
개벽에도 단계가 있고 전제 조건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개벽의 기준을 대전쟁과 병겁만을 본다. 정작 개벽의 본판이 열리면 그 날이 제삿날이 될지도 모르는데 그날 언제 오냐고 투정부리는 어리석은 자들이 넘쳐나는 것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운수는 현실을 휘두르며 오늘에 이르렀다. 徐福(서복)의 해원이 파탄이 나가면서 이제 본판이 열리려고 하는 것이다. 한반도의 지도자 수는 정해져 있고 三道峰詩(삼도봉시)는 二八之君(이팔지군)이 마지막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리고 이 二八之君(이팔지군)의 정체에 대한 여러가지 단서를 남겼다. 丙午相冲(병오상충), 申子相合(신자상합), 二八之君生於黑鼠(이팔지군생어흑서), 而其數爲五十四(이기수위오십사) 그중 하나가 위 내용이며 이는 二八之君(이팔지군)이 검은 쥐인 壬子生(임자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