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골이 산처럼 쌓이는 재앙이 오니 '진짜 주인'인 眞主(진주)가 나타난다고 앞 단락에서 예언했다. 그렇게 진짜 주인이 출현할 때의 상황과 전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伯温曰:“至此何人应位(지차하인응위)?”
- 여기에 이르러 어떤 사람이 자리에 응합니까?
道人曰:“烟尘摈控唯生愁(연진빈공유생수),六十年光一旦休(육십년광일단휴)。
- 도인이 이르길 "연기와 먼지로 밀고 당기며 오직 근심만 낳으니 60년의 빛이 일단 멈춘다.
诸方共扶真命主(제방공부진명주),紫罗照在地上头(자라조재지상두)。
- 모두가 함께 진짜 천명을 받은 주인을 도우니 자주빛 그물이 비추니 지상에 우두머리가 있다.
二十八宿来羽翼(이십팔수우익),九曜星君献智谋(구요성관헌지모)。
- 28수가 와서 보좌하고 구요성관이 지혜와 계략을 바친다.
八牛纵有千斤力(팔우종유천근력),不免还元三百秋(불면환원삼백추)。”
- 여덟 소가 제멋대로 천근의 힘이 있어도 300년 만에 돌아가는 것을 면치 못한다.
'연기와 먼지로 밀고 당기며 오직 근심만 낳으니 60년의 빛이 일단 멈춘다'인 ' 烟尘摈控唯生愁(연진빈공유생수),六十年光一旦休(육십년광일단휴)'를 지금 상황에 비추어 보면 일종의 발전과 확산이 멈추는 것을 가리킨다. 60년의 빛은 성장과 발전을 가리키며 그 성장과 발전이 멈추는 것을 생각해보면 1960년대에 시작된 운수가 멈춘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리고 60년후면 2020년대가 된다. 그리고 '진짜 천명을 받은 주인'인 真命主(진명주)로 이어진다는 것을 가리킨다. 紫罗(자라)는 제비꽃이란 의미도 있지만 여기서는 그런 뜻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九紫(구자)와 大羅天(대라천)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 八牛纵有千斤力(팔우종유천근력),不免还元三百秋(불면환원삼백추)'은 纵(종)으로 '내버려두다, 방임하다'가 되니 여덟 소가 천근의 힘이 있고 제멋대로 내버려 두어도 还元(환원) 즉 정상적인 상태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피하지 못한다를 가리키고 있다. 이것은 천하가 제멋대로 혼란을 일으키도록 방임해도 결국은 300년 만에 돌아온다는 것을 말한다. 역산하면 1700년대, 1800년대에서 300년후를 가리키는 것이다. 세상이 그동안 난장판이 되어도 진짜 천명을 받은 주인이 나오면서 还元(환원)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伯温曰:“紫微降在何方(자미강재하방)?”
- 백온이 이르길 "紫微(자미)가 내려와 어디에 있습니까?
道人曰“大都世乱已久(대도세란이구),只在龙蛇盘里寻(지재용사반리심)。
- 도인이 이르길 "대체로 세상의 어지러움이 이미 오래되어서 오직 용과 뱀의 소반 안에서 찾는다.
孟家生(맹가생),赵家居(조가거),牛栏门前问真主(우난문전문진주)。
- 孟家(맹가)에서 나고 赵家(조가)에서 머무니 소가 난간 문 앞에서 진짜 주인을 묻는다.
寅卯起(인묘기),辰巳行(진사행),不在阴阳不在合(부재음양부재합)。
- 인묘에 일어나고 진사에 움직이니 음양에 있지 않고 합하지 않는다.
混乱乾坤木虎身(혼란건곤목호신),上生一果(상생일과),只见东方象水红(지견동방상수홍),人人躲八难(인인타팔난),八难鬼神愁(팔난귀신수),强横当道(강횡당도),扰乱江山(요란강산)。”
- 혼란한 하늘과 땅에 나무 호랑이 몸, 위에 한 열매가 나고 오직 동방에서 물이 붉어 지는 것을 보니 사람사람마다 여덟가지 어려움에 피하고 여덟 어려움은 귀신에 대한 근심으로 횡포하니 마땅히 길이 강산을 어지럽힌다.
위 내용은 진짜 주인에 대한 예언이다. 세상은 이미 어지럽고 오직 용과 뱀의 소반 안에서 자미의 자취를 찾는다는 ' 大都世乱已久(대도세란이구),只在龙蛇盘里寻(지재용사반리심)'은 용과 뱀의 소반 안에서 만 찾는다는 것으로 辰巳(진사)의 간지에서 찾을 수 있다는 말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갑진년과 을사년에서 紫微(자미)의 자취가 드러난다는 의미다. 그는 孟家(맹가)에서 자라서 엄한 어머니가 있음을 가리키고 赵家(조가)에 머무니 조상이 한 때 잘나간 적이 있지만 망한 집안에 머물며 소가 난간 문앞에서 진짜 주인을 묻는 것은 2021년 신축년 이후에 진짜 주인의 자취가 드러난다는 의미다.
호랑이 머리 해인 임인년과 계묘년에 일어나고 갑진년과 을사년에 움직이니 결혼 하지 않아서 음양에 있지 않고 또 합하지도 않았다는 것을 예언한 것이다. 혼란한 하늘과 땅에 나무 호랑이 몸이라는 것은 巽木(손목)의 몸이며 호랑이 같은 사나움도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 위로 열매가 나온다는 것은 굳세어서 과위를 맺는다는 의미다. 오직 동방에서 물이 붉어지는 것을 본다는 것은 紫微(자미)가 동방에서 나타난다는 의미다. 그때가 되면 사람이 귀신으로 인하여 八難(팔난)을 당하며 귀신이 횡횡하며 사람의 마음을 드나들어서 횡포하니 세상의 길이 어지러워진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秦(진)나라에 赵家(조가)에 대한 이야기가 전한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보면 赵氏孤儿(조씨고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며 그런 상황을 빗대에 말한것으로 한 때 잘나간 조상이 있지만 시대의 흐름과 함께 저물었고 한미한 집안이 되었지만 그곳에서 紫微(자미)가 나온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것을 천지개벽경에서 '龜玆一隅(구자일우)에 朝母苟活(조모구활)하고 黑子孤城(흑자고성)에 白首君王(백수군왕)이라'고 전하고 있다. 해석하면 '나라의 한 구석에서 임금의 어머니도 이럭저럭 살고, 임자년에 지어진 외로운 성에 흰 머리의 군왕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紫微(자미)의 환경은 시대적 경험이 어떤 방향에서 쌓이며 자랐는지 알 수 있다. 결국 지금 사람들이 가진 현실적, 정신적 문제를 모두 알도록 하늘에서 만들기 마련이다. 결국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되면 영혼마저 깃들곳이 없는 것도 "우리나 남이가!"의 문제점을 정확히 꿰뚫어서 알고 있다는 의미다. 天神劍(천신검)은 주인에서 돌아갔고 天神劍(천신검)이 나오면 천하의 魔鬼(마귀)들이 소멸하게 된다. 三淸(삼청)의 해와 달이 비추면 이 魔鬼(마귀)들은 모두 소멸하게 된다. 그리고 제정신으로 사람들이 세상을 보면 살아오면서 스스로 지은 바가 보이고 드러난다.
지금 자기 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이 귀하다. 그렇게 된 것은 귀신이 사람의 마음을 드나들며 충동질하기 때문이다. 결국 天神劍(천신검)이 나와야 이렇게 충동질하는 귀신들이 사라지며 제정신이 들게 된다. 특히 성품이 얄팍하고 기회주의적이며 자신의 이익에 민감한 사람들이 마귀의 농간에 당하기 쉽다. 지금은 자신이 가만히 있을려면 그만큼 자기신이 강해야 가능하지 제정신 차라기 어려운 시기다. 그러나 三淸(삼청)의 해와 달이 뜨면 陰邪(음사)는 사라진다. 밝음 아래에서 그만한 과위가 없으면 견딜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뭐라도 된냥하는 종교와 종교팔이들이 마지막에 어떻게 깨어지는지 잘 볼 일이다. 왜 파티마 제3의 예언에서 그런 일이 벌어질까 잘 생각해볼 일이다. 메시아는 하나인데 그 메시아를 자신들이 만든 우상으로 보니 보일리 없고 또 예수 스스로 메시아가 아니라고 했지만 후대 사람들이 그가 메시아여야만 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런다고 검은것이 흰것이 될 수 없듯이 메시아가 아닌데 메시아라고 우기다가 진짜 주인이 나오면 어떻게 될까? 그 뻔한 결말이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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