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을미일로 음력10월도 3일 남았다. 오늘 뉴스를 보니 세번째 거부권을 어제 행사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 역시 뭘로 채워도 3번을 채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北學主(북학주) 공사에서 세번 부르고 나서야 왔으니 말이다. 그래서 응기가 현실로 나타날때 뭘로 채워도 3으로 채운다. 그러나 그 수를 모두 쓴것이 된다. 거부한다는 것은 불러도 오지 않는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하루는 백남신(白南信)과 더부러 전주 남문루각(南門樓閣)에 오르시더니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고 조금 기다리시다가, 또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고 조금 기다리시다가, 또 종이에 글을 써서 불사르시니 풍채가 잘 생긴 젊은 호걸남아(豪傑男兒)가 상제님 앞에 대령하여 고개를 숙이고 공손히 두 손을 잡고서서 살려 주시기를 간절히 애걸하며 서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