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을 보면 송하비결의 靑猿之歲(청원지세)를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그 중에 하나가 '小人(소인)은 물러나지 않는다'인 小人未退(소인미퇴)가 지금의 현실을 정확히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靑猿至豚(청원지돈)에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靑猿至豚(청원지돈) 福星紛序(복성분서) 妖星入宮(요성입궁) 聖賢遯世(성현둔세) 小人得權(소인득권) 白晝雲雨(백주운우) 陰陽相憐(음양상린) 深根露出(심근노출) 天災兵禍(천재병화) 必致東邦(필치동방) - 푸른 원숭이에서 돼지에 이르기까지 복을 주는 별의 질서가 어지러워지니 요사스러운 별이 궁에 들어오면 성인과 현인이 세상에서 숨고 소인이 권력을 얻으니 대낮에 떡방아질이라. 음양이 서로 가련하게 여기니 깊은 뿌리가 노출되니 하늘재앙과 전쟁의 화가 반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