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운

국운 - 6.小人(소인)은 물러나지 않는다

성긴울타리 2024. 12. 9.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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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일을 보면 송하비결의 靑猿之歲(청원지세)를 다시 볼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그 중에 하나가 '小人(소인)은 물러나지 않는다'인 小人未退(소인미퇴)가 지금의 현실을 정확히 가리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靑猿至豚(청원지돈)에서 다음과 같이 예언했다. 

靑猿至豚(청원지돈) 福星紛序(복성분서) 妖星入宮(요성입궁) 聖賢遯世(성현둔세) 小人得權(소인득권) 白晝雲雨(백주운우) 陰陽相憐(음양상린) 深根露出(심근노출) 天災兵禍(천재병화) 必致東邦(필치동방)  
- 푸른 원숭이에서 돼지에 이르기까지 복을 주는 별의 질서가 어지러워지니 요사스러운 별이 궁에 들어오면 성인과 현인이 세상에서 숨고 소인이 권력을 얻으니 대낮에 떡방아질이라. 음양이 서로 가련하게 여기니 깊은 뿌리가 노출되니 하늘재앙과 전쟁의 화가 반드시 이 나라에 이른다. 

 

'小人(소인)이 권력을 얻는다'인 小人得權(소인득권)이 陰僧女(음승녀)와 震木(진목)을 가리키며 여기에 더하여 '음양이 서로 가련하게 여겨서 깊은 뿌리를 드러낸다'인 '陰陽相憐(음양상린) 深根露出(심근노출)'은 陰僧女(음승녀) 때문에 內亂(내란)을 일으킬 정도니 역시 음양이 서로 가련하게 여긴다는 지금의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나라를 망쳐서라도 가련하게 여겨서 동정한다는 것이니 애초에 小人(소인)이 권력을 얻어서는 안되었다. 오히려 이로 인하여 하늘의 재앙과 전쟁의 화가 이 나라에 미친다고 예언하고 있다. 

 

그릇이 안되는 요사스러운 자가 궁에 들어가니 결국 나라가 망하는 것이며 그 과정에 범죄와 죄악을 덮어주기 위해서 결국 해서는 안될짓까지 벌렸으니 천벌이 떨어질 것을 가리키고 있다. 역시 그 기준점이 푸른 원숭이로 2020년 음력7월인 경자년 갑신월이 기준이라는 것을 가리킨다. 

靑猿之歲(청원지세) 國事擾擾(국사요요) 建公行旅(건공행려) 金李朴云(김이박운) 君子善避(군자선피) 小人未退(소인미퇴) 
- 푸른 원숭이의 세월에 나랏일은 뒤숭숭하고 어수선하니 나라를 세운 귀인이 나그네가 되니 金李朴(김이박)이 이르길 군자는 알맞게 피하고 小人(소인)은 물러나지 않는다. 

 

여기까지만 봐도 지금의 상황과 딱 일치한다. 지금 이 小人(소인)이 벌린 內亂(내란)으로 法治(법치)는 사라졌고 憲法(헌법)을 유린하는 일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그러니 나라를 세운 귀인들을 모두 나그네로 만든다는 것은 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군자는 알맞게 피하는데 小人(소인)은 물러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으니 정확히 지금의 현실을 가리키고 있다. 그럼 이 뒤에 일어날 일이 무엇일까?

熒惑犯紀(형혹범기) 北門未順(북문미순) 黃龍得珠(황룡득주)  伽倻回首(가야회수) 海龍起豆(해룡기두) 狗火異茤(구화이다) 武道革命(무도혁명) 兵禍必至(병화필지)
- 화성이 목성을 범하니 北門(북문)이 순탄치 않다. 누런 용이 여의주를 얻으니 가야의 우두머리가 고개를 돌리고 해룡이 콩에서 일어나니 개가 기이한 남녘 오랑캐(土倭)에 불을 지르며 무력으로 혁명이 일어나니 전쟁의 재앙이 반드시 이른다. 

 

말이 복잡해보이지만 결국 사람이 나온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누런 용이 鷄龍(계룡)을 가리키고 여의주를 얻으면 토벌이 시작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胡兵(호병)이 나와서 土倭(토왜)를 토벌하기 시작하니 대전쟁이 벌어진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 과정을 보면 지금이 소인이 물러나지 않고 버티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곧 파탄에 이르고 그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다만 대전쟁이 벌어져서 小人(소인)이 천벌을 받아서 제거된다는 것을 송하비결은 숨기지 않고 있다. 

 

응기로 보면 12월4일 신축일 임진시 '順天市(순천시) 別良面(별량면) 鳳林里(봉림리) 산121-3' 응기와 12월6일 갑진일 을축시 '軍威郡(군위군) 召保面(소보면) 鳳凰里(봉황리) 산69' 응기는 역시 黃龍得珠(황룡득주)의 과정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누런 용이 여의주를 얻는다는 것은 鷄龍(계룡)의 운수가 시작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런 운수가 진행형이라 이미 응기가 달라진 것이다. 그리고 小人(소인)은 물러나지 않았고 나라는 점점더 혼란속으로 빠졌다. 이런 현실을 타개하는 운수가 이미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니 지금부터 단단히 각오하고 싸워야 한다. 나라를 망친 凶賊(흉적)들이 본격적으로 그 속내를 드러내고 물러나지 않으며 內亂(내란)을 일으킨 자들과 동조한 세력이 합쳐서 권력을 놓지 않으려고 모략을 꾸미고 있다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럴때 싸우지 않으면 나라는 더더욱 망하며 지금도 어렵지만 앞으로 세상이 더더욱 어려울때 무엇으로 스스로를 바로 세울지 지극히 고민해야 한다. 震木(진목)과 陰僧女(음승녀)로 인하여 나라가 수십년을 퇴보했고 국력은 빠르게 약해졌으며 나라의 근본이 뿌리채 뽑혀서 근본적으로 휘청이고 있다. 

 

역적들이 권력을 내려놓지 않는것은 결국 그들의 죄악과 범죄를 시인하지 않고 그것을 덮기위해서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송하비결도 소인은 물러나지 않는다고 예언하며 결국 대전쟁으로 제거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미 凶賊(흉적)이 누구인지 드러난 상태며 이 凶賊(흉적)들이 나라를 망친 원흉이자 원인이라는 것을 현실이 드러내고 있다. 이것은 震木(진목)과 陰僧女(음승녀)만의 문제가 아니며 그들과 더불어서 나라를 망친 凶賊(흉적)이 지금 설치고 있는 자들이라는 것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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