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야기

三道峰詩(삼도봉시)와 현재

성긴울타리 2024. 12. 1. 10:08
반응형

갑술월, 을해월에 이어서 병자월이 시작되었지만 위태로운 현실이다. 나라의 근간이 뿌리채 뽑혀서 법을 사유화하고 공권력을 사유화 했다는 뉴스가 이어지고 있다. 사악한것과 무능하고 오만한것의 콜라보가 어디까지 이르렀는지 뉴스가 보여주고 있다. 徐福(서복)의 해원이 언제, 어떤 식으로 파탄이 나가는지가 관건인데 이미 예언서는 胡兵(호병)으로 인하여 파탄이 난다고 예언하고 있다. 죄악과 죄업이 쌓이고 쌓이다가 폭발할 것을 예언하고 있다. 

雖曰小弛(수왈소이) 實多內食(실다내식) 炎魃赫赫於前(염발혁혁어전) 靑女承承於後(청녀승승어후) 溝洫之能(구혁지능) 終其天者(종기천자) 蓋亦無幾矣(개역무기의)
- 비록 조금 늦추어졌다고 하나 실은 저희들끼리 잡아먹는 것이 많으며 가뭄 불꽃은 앞에 뜨겁고  서리는 뒤에 이어지니 봇도랑을 잘 파니 그 하늘이 준 수명을 다할 날이 대략 얼마 남지 않았네.
<三道峰詩(삼도봉시)>

 

봇도랑을 잘 판다는 것은 쥐 도둑질에 여념이 없다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니 天者(천자) 즉 하늘이 정한 수명이 끝날때가 멀지 않다고 밝히고 있다. 늦은 가을이 되어서 서리가 이어질때가 되면 지들끼리 싸운다는 것을 말하는데 지금 나라의 짐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면 그것을 정확히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방위가 틀어져서 한달 정도의 기후가 밀린 상태라 남쪽에는 아직 서리한번 내리지 않은 지역이 있다. 그래서 현실을 보고 지금의 운수가 가리키는 위치를 가늠하는 것이다. 지들끼리 싸우는 것 조차도 예언되어 있는 것이 놀랍다. 

 

봇도랑이라고 한것은 예전에 식량 생산에 이 봇도랑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그러니 봇도랑을 잘 판다는 것은 이익을 탐한다는 것을 말하며 쥐도둑질에 열심히라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쥐 도둑질과 함께 지들끼리 싸우는 형국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잘 살필 일이다. 이어서 살펴보자. 

至於嘯聚之徒(지어소취지도) 噴血成川(분혈성천) 區區相資之國(구구상자지국) 揚臂胥噬(양비서서) 左海風浪(좌해풍랑) 不可舟楫(불가주즙) 則此其去玄冥之國乎(즉차기거현명지국호)?
- 불러 모은 무리에 이르러서 피를 뿜어 내를 이루니 서로 돕는 구차한 나라들이 어깨를 걷어 올리고 물어뜯는데
우리나라에 바람과 파도에 배를 띄울 수 없으니 이것이 물의 나라로 갈 수 있는 것인가?
<三道峰詩(삼도봉시)>

 

三道峰詩(삼도봉시)의 예언은 그 시점을 밝히는데 있어서 때와 상황을 동시에 기술하고 있어서 때를 가늠하기 좋다. 이 부분은 房星(방성)이 오만 방자하여 나라가 망한다는 예언의 뒷 부분이다. 그리고 지금의 상황을 잘 예언하고 있어서 풀어서 올리는 것이며 개절적으로도 늦가을을 넘어서 겨울의 초입이라 이 시기에 적합하다. 다만 날씨가 한달 정도 늦어진 상황이라 중부지방은 눈도 내리고 영하로 떨어졌지만 남부지방의 경우는 아직 서리도 안온 지역도 있다. 지금은 黑子孤城(흑자고성)을 중심으로 살펴야하기 때문에 늦어진 경우를 우선으로 봐야 한다. 

 

이렇게 불러모은 무리인 嘯聚之徒(소취지도)는 土倭(토왜)를 가리키는것이며 피가 흘러서 내를 이루는 것은 古月滿城(고월만성)으로 인하여 그렇게 된다는 것을 앞에서 가리키고 있다. 즉 胡兵(호병)이 나온다는 것이며 時痘(시두)가 대발할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천지공사에서 '시두가 대발하면 내 세상이 온줄 알아라"라고 한 것이다. 그러니 음력9월부터 시작된 大冶(대야)의 상과 鷄鳴(계명)의 상은 음력10월을 거치며 龍脈(용맥)이 움직여서 川原(천원)을 드러내며 배를 댈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래서 天子浮海上(천자부해상) 공사를 시작할때 김형렬에게 "전함을 순창으로 돌려댄다"라고 하며 지방을 잘 지키라고 했다. 

 

이는 水流(수류)를 따라서 기운을 그렇게 움직인다는 것이며 결국 11월28일 병신일 무자시 '井邑市(정읍시) 笠岩面(입암면) 新綿里(신면리) 422-1' 응기로 川原(천원)인 우물을 가리키고 이어서 11월30일 무술일 갑인시 '井邑市(정읍시) 古阜面(고부면) 新興里(신흥리) 1012' 응기가 나타나며 海王(해왕) 도수의 영역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이런 것을 보면 기운도 예언서의 예언을 뒷받침하고 있다. 전함을 순창으로 돌려대고 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만하다. 결국 三道峰詩(삼도봉시)가 예언한 古月滿城(고월만성)이 현실로 나타나며 土倭(토왜)의 무리들이 모두 제거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그래서 천지공사의 흐름도 그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되었다. 

 

10월16 음력9월14일 계축일과 10월26일 음력9월24일 계해일에 '금 닭이 날개를 친다'인 金鷄鼓翼(금계고익)이 나타난 것도 그 흐름상 胡兵(호병)의 일도 갑술월이 기점이 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갑술월, 을해월, 병자월에 닿으며 또 3을 이룬다. 龍脈(용맥)이 움직이는 것은 胡兵(호병)이 나올때가 멀지 않다는 것이며 또한 둑이 터질때가 가깝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현실과 응기를 면밀하게 살피는 것이다.  

반응형

'미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I, Pet Goat II - 1  (0) 2025.03.10
이어진 응기 - 11.결론  (29) 2024.12.01
天道(천도)의 갱신  (29) 2024.11.30
이어진 응기 - 10.응기의 무게  (28) 2024.11.29
이어진 응기 - 9.용과 뱀  (29)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