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언서

透天玄机(투천현기) - 6.煞星(살성)

성긴울타리 2025. 4. 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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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온이 맹진강에서 떠오른 비석에 대한 내용을 이어서 푸는 것이라 그 비석의 내용인 '黄鼠炬天乱(황서거천란),口上口(구상구),天上天(천상천),一时干戈起(일시간과기),人民死万千(인민사만천)'의 내용을 알고 이어서 봐야 한다. '누런 쥐에 天亂(천란)이 횃불을 든다'인 黄鼠炬天乱(황서거천란)은 天亂(천란)의 머리가 어디인지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 누런 쥐가 어느 시기인지 알려면 전체 내용을 봐야한다. 그래서 이 비석의 내용인 ' 口上口(구상구),天上天(천상천),一时干戈起(일시간과기),人民死万千(인민사만천)'이 언제 어느 시기에 벌어질 일인지를 봐야 한다. 

 

그런데 다음 이어진 내용에서 유백온이 煞星(살성)에 대해서 질문함으로써 이 비석위의 내용을 가리키고 있다. 즉 '사람이 많이 죽는다'인 人民死万千(인민사만천)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것이다. 

伯温曰:“煞星起落俱应在何年(살성기락구응재하년)?”
- 죽이는 별이 일어나고 떨어지는 것이 어느 년에 응합니까?
道人曰:“天开一口是冤仇(천개일구시원구),引动八牛破幽州(인동팔우파유주)。
- 하늘이 열려 한 사람의 원한을 옳다고 인정하니, 여덟 소가 움직여 이끌어 幽州(유주)를 깬다. 
燕赵卫地人民苦(연조위지인민고),二八春秋此时休(이팔춘추차시휴)。
- 연나라와 조나라의 땅을 지키는 사람들은 어렵고 二八(이팔)의 봄과 가을 이때 쉰다. 
火龙飞来楚地乱(화룡비래초지란),火蛇出来是根由(화사출래시근유)。黄马到处遭荒乱(황마도처조황란),土羊为害天地愁(토양위해천지수)。这此离乱最可怕(저차금란최가파),山西猿猴破口言(산서원후파구언)。虎人骑白马(호인기백마),红人炼黄牛(홍인련황우)。猿在后(원재후),猴在前(후재전),水火既济四十年(수화기제사십년)。古月还照中华地(고월환조중화지),星移斗转错天盘(성이두전착천반)。猴在后(후재후),猿在前(원재전),水火既济兔月圆(수화기제토월원)。胡人换星斗(호인환성두),口上口(구상구),天上天(천상천)。”

 

위 내용을 가만 보면 역시 첫 문장에 단서가 있다. 天开一口是冤仇(천개일구시원구)를 그대로 해석하면 '하늘이 열려 한사람의 원한을 옳다고 인정한다'가 된다. '원한을 옳다고 인정한다'는 것은 장차 그 원한을 푸는 기회를 갖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一口(일구)는 '한 사람'혹은 '한 마디의 말'이 된다. 이 一口(일구)가 누구인지 그 원한의 근원을 살필 수 있다. 이 一口(일구)가 가리키는 한 사람의 원한이 사무치고 사무쳤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그러니 하늘이 열리고 그 원한을 풀어서 바로 잡는다는 의미다. 

 

이 맺힌 원한에 대한 이야기는 천지공사가 밝히고 있다. 천지공사는 이 한 사람이 丹朱(단주)라는 것을 밝혔다. '大同(대동) 세상'을 꿈꾸었고 열고자했지만 그 꿈은 舜(순)의 '구데타'로 산산히 부서졌고 비참하게 죽었으며 죽어서도 부패하고 타락한 腐儒(부유)에 의해서 조작된 역사로 인하여 수천년 동안 '불초한 자식'과 '한심한 왕자'로 남아서 욕을 내내 들어야 했다. 

"옛날에 요의 덕이 쇠하자, 순에 의해 갇히게 된다. 순은 요를 평양(平陽)에 가두었고, 제위를 차지한다. 순은 요를 평양에 유배보냈다. 순은 요를 가두고 다시 단주를 막아서 부친(요)와 만날 수 없게 했다.
<竹書紀年(죽서기년)>

 

丹朱(단주)는 살아서도 치욕을 면치 못했고, 죽어서도 구천을 떠도는 원혼이 되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 세상의 일이 또한 이 원한 관계를 따라서 천연은 없고 누리고자하는 욕구만 남은 禽獸(금수)시대가 되었다. 이것을 뒤집어 엎고 새로운 시대와 세상을 여는 운수가 어디에 있는지 그것을 가리키고 있다. 지금 시대도 '구데타'와 內亂(내란)을 정당화하는 세력이 존재하며 그것은 '검은 것이 희다'로 정착한 사례로 남아서 여전히 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러나 개벽은 丹朱(단주)가 해원하는 시대며 '구데타'는 천벌로 다스린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어진 引动八牛破幽州(인동팔우파유주)는 '여덟 마리의 소가 이끌어 내어 幽州(유주)를 깬다'로 해석된다. 여기서 여덟마리의 소란 천간 8번째 辛(신)을 가리키고 소 牛(우)까지 보면 辛丑(신축)이 된다. 1901년 신축년부터 시작된 천지공사를 가리키는 것이며 幽州(유주)는 여기서 중의적으로 저승 세계를 가리킨다.透天玄机(투천현기)가 한국에 늦게 소개되는 것도 이유가 있어 보인다. 어차피 중국은 대부분 자신들의 조상이 남긴 정신적 유산을 모두 날려먹어서 제대로 해석할 사람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는 것을 말하니 중국에만 주로 돌았던 것이다. 

 

또 幽州(유주)는 한나라 때 지금 북경을 포함한 지역의 지명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깰 破(파)를 쓴 것이 매우 중의적이다. 즉 저승 세계의 질서를 다시 세우는 것도 있지만 이 북경을 포함한 지역이 깨진다는 것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전자의 경우는 一口(일구)의 일을 1901년 신축년 부터 시작된 천지공사를 통해서 운수를 결정한 것을 말하고 후자의 경우는 앞으로 胡兵(호병)에 의해서 깨질 일이 있기 때문에 깨뜨릴 破(파)를 쓴 것이다. 이어진 '燕赵卫地人民苦(연조위지인민고),二八春秋此时休(이팔춘추차시휴)'가 그것을 가리키고 있다. 왜냐하면 이 연나라와 조나라가 있던 지역이 바로 지금의 허베이성(河北省)에 북경 즉 베이징 을 포함한 지역이다. 

 

그래서 뒤에 '胡兵(호병)이 돌아와 中華(중화)를 비춘다'인 古月还照中华地(고월환조중화지)라고 한것이며 조공산비문에서 ' 胡儿转还家(호아전환가) 红旗乱如麻(홍기난여마)'로 예언하며 '胡兵(호병)이 빙 돌아서 집으로 돌아가니 붉은 깃발이 삼처럼 어지럽다'로 지금을 가리키고 있다. 이 胡兵(호병)은 淸神兵(청신병)을 말한다. 여기까지 보면 철관 도인이 1901년 신축년부터 변하는 운수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말한다. 이어진  二八春秋此时休(이팔춘추차시휴)는 묘한 문장이다. 앞에서 괴로울 苦(고)로 허베이성(河北省) 사람들이 어렵다는 것을 예언했다. 그런데 여기서는 끝에 쉴 休(휴)로 고생이 끝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라는 것이 빠져 있다. 이 해석은 철관 도인이 얼마나 알았을까에 달렸다. 二八(이팔)이 가리키는 중의적 의미가 한국에서 중국까지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조공산비문에서는 二八乾坤定(이팔건곤정)이라고 했다. 그렇게 봐도 무방한것은 이 방위가 봄과 가을인 春秋(춘추)이며 입춘(艮)과 입추(坤)를 포함한 방위다. 

문왕팔괘

또 우리로 보면 二八之君(이팔지군)이 있다. 三道峰詩(삼도봉시)는 ' 二八之君生於黑鼠(이팔지군생어흑서) 而其數爲五十四(이기수위오십사)'로 2025년 을사년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漢(한)나라 때 幽州(유주)이자 燕(연)나라와 赵(조)나라때 영역인 베이징 인근이 어떤 식으로 깨질지를 가리키는 것이다. 최소한 胡兵(호병)에 의해서 깨진다는 것을 철관 도인은 알았다는 것을 말한다. 이 二八(이팔)의 방위에 쉰다는 것은 운수가 이제 고삐가 풀렸다는 것이며 바뀌기 시작하는 방위가 된다. 완전히 끝난것이 아니라 끝을 향한 시작인 방위로 봐야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이어진 내용은 그 다음을 가리키기 마련인데 그것을 이미 오늘까지 다룬 내용만 봐도 너무 길어진다. 그러니 다음을 기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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