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언서

추배도 제57상 庚申(경신) 重兌澤(중태택)

성긴울타리 2025. 2. 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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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배도 제56상 己未(기미) 水地比(수지비)에서 '방패와 창이 닿기도 전에 재앙이 하늘에까지 닿는다.'인 干戈未接禍連天(간과미접화련천)으로 예언했다. 결국 사람이 전쟁을 일으키기도전에 대전쟁과 병겁이 벌어져서 대재앙이 온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추배도 제57상 庚申(경신) 重兌澤(중태택)
讖曰(참왈)
物極必反(물극필반) 以毒制毒(이독제독)
- 극치에 이르면 돌아오니 독으로 독을 제거하네 
三尺童子(삼척동자) 四夷讋服(사이섭복)
- 삼척 동자가 나타나니 사방이 두려워 복종하네 
​​
頌曰(송왈)
坎離相剋見天倪(감이상극견천예) 天使斯人弭殺機(천사사인미살기)
不信奇才產吳越(불신기재산오월) 重洋從此戢兵師(중양종차집병사)

註曰(주왈)
此象言吳越之間有一童子(차상언오월지간유일동자)。能出奇制勝(능출기제승)。將燎原之火(장료원지화)。撲滅淨盡(박멸쟁진)。而厄運自此終矣(이위운자차종의)。又一治也(우일치야)。

 

추배도 제57상 庚申(경신) 重兌澤(중태택)은 전쟁의 불을 영원히 끄는 한 동자가 나올 것을 가리킨다. 말이 동자지 이것은 영안으로 보는 차원에서는 신선의 세상의 무궁한 시간 속에서 반노인을 동자로 보는 것이다. ' 삼 척 동자가 나타나니 사방이 두려워 복종하네'인 '三尺童子(삼척동자) 四夷讋服(사이섭복)'의 방법이 독으로써 독을 제압하는 以毒制毒(이독제독)이라는 것은 대전쟁과 병겁의 속성이 어떤 식으로 작동하는지 가리키는 것이다. 전쟁을 대전쟁과 병겁으로 진압하는 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 삼척동자는 長生(장생)을 얻고 난 뒤를 상징하고 있다. 겉모양으로는 반 노인인데 오히려 신선의 계위를 얻고는 삼척동자의 단계라 하늘의 아이인 天倪(천예)로 표현하고 있다. 

頌曰(송왈)
坎離相剋見天倪(감이상극견천예) 天使斯人弭殺機(천사사인미살기)
- 물과 불이 상극인데 하늘의 아이를 보니 하늘의 사자인 그 사람이 죽음의 기계를 멈춘다. 
不信奇才產吳越(불신기재산오월) 重洋從此戢兵師(중양종차집병사)
- 믿기 힘든 기이한 재주가 오월에서 나와서 먼 바다에서 이뒤로 군대를 거두네.

 

坎離(감이)를 문왕팔괘로 보면 북과 남이 되며 지금의 남한과 북한을 가리키는 것이다. 즉 이 하늘의 아이인 天倪(천예)가 어디에서 나오는지 가리키는 것이며 그래서 앞 상들에서 동이족에 벌어질 일을 강조했다. 천하의 주인이 동이족에서 나올 것을 추배도는 알고 있었다는 의미다. 이는 천지공사에서 말하는 四明堂(사명당)의 기운으로 그 끝에 나오는 한 사람을 말하는 것이며 전쟁을 멈추는 것은 대전쟁과 병겁이 나와서 전쟁할 소지를 아예 제거하기 때문에 죽음의 기계인 전쟁 무기를 멈추도록 만든다. 

 

믿기 힘든 재주는 이 하늘의 아이이자 사자가 사람을 살리는 구원의 힘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 하늘의 아이가 살려주지 않으면 살지 못하는 힘이 있기에 대전쟁과 병겁으로 난장판이 된 상황에서 그만한 자격이 있어야 이 하늘의 아이가 구원의 힘으로 되살리게 된다. 그러나 자격이 없으면 못살며 여기에 더해서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은 지옥으로 떨어지며 다시는 지구에 태어나지도 못한다. 왜냐하면 이 하늘의 아이가 그 길을 열어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서구 비결에서는 검은 흙에 정착하지 못하면 죽어서도 깃들곳이 없다라고 한 것이다. 

 

半倭先亡(반왜선망)이 괜히 있는 예언이 아니다. 그래서 일찍 절대로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되면 안된다고 한 것이다. 앞 추배도 제46상 己酉(기유) 風水渙(풍수환)의 그림에서 중년의 모습으로 표현했다.

추배도 제46상 己酉(기유) 風水渙(풍수환)

그리고 막상 長生(장생)을 얻고 나면 아이의 모습이니 이것은 무량한 시간 속에서 표현된 모습이 아이의 모습인 것이다. 삼척동자로 표현한 것도 세상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삼척동자도 안다"는 표현처럼 3에서 4세 아이도 알 정도라는 것을 가리키니 앞으로 그만큼 세상이 다 알게 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물론 지금이야 전혀 알지 못하겠지만 말이다. 결국 夷畿素羽(이기소우)가 가리키듯이 白羽(백우)가 있는 베이징이 夷畿(이기) 라고 한것도 천하의 주인이 나오는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곳이 나라의 한 귀퉁이에 있는 黑子孤城(흑자고성)이다. 

 

吳(오)나라 越(월)나라처럼 대립하는 나라가 되어버린 남북한의 사이에서 사람이 나올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래서 천지공사에서도 "동래울산이 흐느적흐느적 사국강산(四國) 강산이 콩 튀듯 한다"라고 가리키며 醫世大冶(의세대야)가 나온다고 전하고 있다. 결국 대전쟁과 병겁으로 인하여 전세계가 전쟁은 커녕 생존에 급급한 지경에 이르며 전세계 인류의 약99%가 사라진다고 가리키고 있다. 결국 이런 세월의 흐름에서는 자격이 가장 중요하며 창생의 자격을 갖추어야 비로소 구원의 힘이 닿는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런데 徐福(서복)의 해원을 도우면 30년 공덕이 날아가고,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되면 천벌이 떨어지니 이 무리들은 죽어서도 깃들곳이 없다. 그래서 절대로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되면 안된다고 한 것이다. 지금과 같이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스스로 정체성을 드러내는 것은 저들 스스로의 선택으로 어디로 갈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니 하원갑자생이 후천의 운수가 없는 이유를 지금의 현실이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그냥 두어도 척신의 충동질에 꼴리는데로 하다가 지옥으로 떨어질 것을 가리키니 천지공사를 보면 徐福(서복)의 해원에 끌리는 자는 전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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