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언서

추배도 제56상 己未(기미) 水地比(수지비)

성긴울타리 2025. 2. 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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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배도 제55상 戊午(무오) 水天需(수천수)엑서 기다림을 예언했으니 무엇을 기다리는지 봐야 하는데 바로 이 추배도 제56상 己未(기미) 水地比(수지비)에서 전쟁을 가리키고 있다. 이것은 다시 전쟁이 벌어지는 시기까지 세월의 흐름이 이어질 것을 기다린다는 것을 말하며 그 전쟁이 어떤 전쟁인지를 이 추배도 제56상 己未(기미) 水地比(수지비)에서 예언하고 있다. 

추배도 제56상 己未(기미) 水地比(수지비)
讖曰(참왈)
飛者非鳥(비자비조) 潛者非魚(잠자비어)
- 날아다니는 것은 새가 아니요 헤엄치는 건 물고기가 아니네 
戰不在兵(전불재병) 造化游戲(조화유희)
- 전쟁에 병사가 직접 안 싸우며 조화가 마치 놀이 같네 
 
頌曰(송왈)
海疆萬里盡雲煙(해강만리진운연) 上迄雲霄下及泉(상흘운소하급천)
金母木公工幻弄(금모목공공환롱) 干戈未接禍連天(간과미접화련천) 
 
註曰(주왈)
此象軍用火(차상군용화)。卽亂不在兵之意(즉난부재병지의)。頌云(소운)。海疆萬里(해강만리)。則戰爭之烈(즉전쟁지열)。不僅在於中國也(불근재어중국야)。

 

추배도 제56상 己未(기미) 水地比(수지비)

 

견주는 것은 비교하는 것이다. 결국 긴 견주는 세월 끝에 결판이 나며 그 결판이 전쟁으로 날 것을 가리키고 있다. 재주를 겨루는 장이 열리며 그것을 통하여 우열을 가리는 일이 벌어질 것을 가리키고 있다. 격해지는 충돌과 함께 결국 전쟁이 벌어진다는 것이지만 이 전쟁의 상이 직접 군사와 병사가 참여하는 전쟁이 아니라고 예언하고 있다. 사람들은 이 전쟁이 드론이나 무인 시스템을 사용한 전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이 아니다. 그러니 전쟁의 양상을 설명한 訟曰(송왈)의 내용이 그것을 가리키고 있다. 

頌曰(송왈)
海疆萬里盡雲煙(해강만리진운연) 上迄雲霄下及泉(상흘운소하급천)
- 바다와 강역 만리에 걸쳐 구름과 연기가 다하고 위로는 구름낀 하늘에서 아래로는 저승까지 미친다.
金母木公工幻弄(금모목공공환롱) 干戈未接禍連天(간과미접화련천) 
- 서왕모와 소나무 장인이 교묘한 꾀를 부려 농락하니 방패와 창이 닿기도 전에 재앙이 하늘에까지 닿는다.

 

방패와 창이 닿기도 전에 재앙이 하늘에까지 잇닿는다인 干戈未接禍連天(간과미접화련천)은 사람과 사람이 무기를 동원하여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전쟁의 범위가 인간세상이 아니라 저승까지도 미친다는 것은 영혼의 차원에서도 정리가 일어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이서구 비결에서 밝히듯이 검은 흙에 정착하지 못하면 죽어서도 깃들곳이 없다는 예언과 맥이 닿아있다. '서왕모와 소나무 장인이 교묘한 꾀를 부려 농락한다'인  金母木公工幻弄(금모목공공환롱)은 신선의 힘이 작용하여 교묘하게 일을 끝낸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이렇게 전쟁이 재앙 禍(화)로 가리키는 것은 대전쟁과 병겁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결국 신선의 힘으로 대전쟁과 병겁을 일으켜서 정화의 날을 열고 모두 정리하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木公(목공)으로 소나무를 가리킨것은 은유적이다. 木(목)의 파자가 十八(십팔)이며 이는 18대에서 모두 정리한다는 것을 가리킨다. 결국 16과 17은 震木(진목)과 陰僧女(음승녀)를 가리키는 것이다. 金母(금모)는 결국 서방 金(금)을 가리키는 것으로 운수가 18대에 이르러야 정리된다는 것을 金母木公(금모목공)으로 암시하고 있다. 

 

전쟁 할만할때 뜯어 말리는 운수가 작용하니 창과 방패가 닿기전에 전쟁의 소지를 아예 없애버린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니 천하의 군대가 다 쓰러지며 神兵(신병)이 모두 정리하게 되니 대전쟁과 병겁의 양상이 그런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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