需(수)는 '기다린다'는 의미다. 결국 지금은 아니라도 기다리는 때가 온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보면 역시 추배도 제55상 戊午(무오) 水天需(수천수)의 내용을 보면 기다리는 때에 벌어지는 일을 가리키는 그런 내용이다.
추배도 제55상 戊午(무오) 水天需(수천수)
讖曰(참왈)
懼則生戒(구즉생계) 無遠勿屆(무원물계)
- 두려워하면 경계심이 생기니 멀리까지 이르지 못함 없네
水邊有女(수변유녀) 對日自拜(대일자배)
- 물가 옆에 여인이 있어 해를 향해 스스로 절하네
頌曰(송왈)
覬覦神器終無用(기유신기종무용) 翼翼小心有臣眾(익익소심유신중)
- 신의 그릇을 노려도 마침내 소용없으니 세심하고 조심성 많은 신하의 무리가 있다.
轉危爲安見節義(전위위안견절의) 未必河山是我送(미필하산시아송)
- 위태로움이 굴러서 편안함에 이르면 절의를 보며 내가 강과 산을 반드시 배웅하는 것은 아니다.
註曰(주왈)
此象有一石姓或劉姓一統中原(차상유일석성혹유성일통중원)。有一姓汝者謀篡奪之(유일성여자모찬탈지)。幸有大臣盡忠王室(행유대신진충왕실)。戒謹惕勵(계근척려)。一切外侮不滅自滅(일체외모불멸자멸)。雖亂而亦治也(수난이역치야)。
추배도 제55상 戊午(무오) 水天需(수천수)는 내용보다 그림이 더 의미 심장하다. 나무를 떠 받치고 있는 그림인데 석류나무로 보인다. 石榴木(석류목)이 간지로 보면 경신과 신유를 가리키니 묘한 점이 있다. 기다림의 기간을 길게 잡고 가리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물가에 여자가 있어서 해를 향해서 스스로 절하네'인 '水邊有女(수변유녀) 對日自拜(대일자배)'는 대만을 가리키는 것이며 1921년 신유년에 중국 공산당이 설립되었다고 한다. 결국 국공분열을 거쳐서 강과 산을 국민당이 떠나 보내는 것을 가리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1949년 기축년에는 국민당이 공산당에 패해서 대만으로 들어가면서 중국 본토와 이별하게 되었다. 그리고 긴 세월 뒤에 대만이 倭(왜)와 협력 관계가 된다는 것을 가리키는 내용이다. 언제까지 이런 운수가 이어지는지는 추배도 제56상에서 다루고 있다. 결국 대전쟁과 병겁이 일어나서 그런 구도를 모두 깨버린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전쟁이 벌어질 것을 말하지만 이 전쟁이 사람간의 전쟁이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장제스인들 중국 본토의 수복을 노렸겠지만 위 내용은 결국 이루지 못하며 오히려 倭(왜)에 스스로 굴복하며 협력관계가 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벌써 1921년 신유년에서 105년차인 2025년 을사년에 도달했다. 이어지는 상들이 이런 구도의 변화를 가져올것을 가리키며 그때까지 이 상태가 유지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렇게 여기서 이 내용을 다룬 것은 그 다음 내용부터 전쟁의 상이 드리우며 그런 구도가 깨지기 때문에 그 뿌리에 해당하는 일과 시기가 어디인지를 가리키는 것이며 그로부터 긴 기다림의 세월이 필요하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이제 그 기다림이 끝에 이르고 있는 것이며 결국 올해 2025년 을사년이 변화의 시기인것은 사람이 나올때가 머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중국과 대만의 변화도 사람이 나온 후에 벌어진다는 것을 그 다음의 내용인 추배도 제56상 己未(기미) 水地比(수지비)가 견줄 比(비)로 암시하고 있다. 전쟁인데 사람간의 전쟁이 아닌 전쟁이 벌어져서 그 구도가 깨진다는 것은 결국 대전쟁과 병겁으로 이어진 영향으로 그 구도가 깨어진다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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