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언서

추배도 제49상 壬子(임자) 重坤地(중곤지)

성긴울타리 2025. 1. 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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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추배도를 해석할때는 앞 상에 대한 변화를 알고 뒤를 봐야 연결성을 확인할 수 있다. 水火旣濟(수화기제)의 통설에 '亨小(형소) 利貞(이정) 初吉終亂(초길종란)'을 바탕으로 현실에서도 그 극점인 12.3 內亂(내란)이 벌어졌다. 이렇게 된 배경에는 '손에 쇠창을 들고도 도적을 죽이지 않는다'인 手持金戈不殺賊(수지금과불살적)으로 예언하고 있다. 이렇게 도적이 남아서 신해년에서 50년후인 2021년 신축년에 본격적으로 혼란을 가져오는 일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추배도 제49상 壬子(임자) 重坤地(중곤지)
讖曰(참왈)
山谷少人口(산곡소인구) 欲剿失其巢(욕초실기소)
- 산골짜기 사람이 드물어 없애려다 보금자리를 잃네
帝王稱弟兄(제왕칭형제) 紛紛是英豪(분분시영걸)
- 제왕을 형과 아우라 칭하며 호걸들이 일어나 시끄럽네

頌曰(송왈)
一個或人口內啼(일개혹인구내제) 分南分北分東西(분남분북분동서)
六爻占盡文明見(육효점진문명견) 棋布星羅日月齊(기포성라일월제)

註曰(주왈)
久分必合(구분필합)。久合必分(구합필분)。理數然也(리수연야)。然有文明之象(연유문명지상)。當不如割據者之紛擾也(당불여할거자지분요야)。

추배도 제49상 壬子(임자) 重坤地(중곤지)

이 추배도 제49상 壬子(임자) 重坤地(중곤지)는 군웅할거의 상을 예언한 것이다. 잘났다는 것들이 모여서 못난 짓을 한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했다. 讖曰(참왈)은 '산골짜기 사람이 드물어 없애려다 보금자리를 잃네. 제왕을 형과 아우라 칭하며 호걸들이 일어나 시끄럽네'인 '山谷少人口(산곡소인구) 欲剿失其巢(욕초실기소) 帝王稱弟兄(제왕칭형제) 紛紛是英豪(분분시영걸)'으로 예언한것은 정작 만만하게 보고 산골짜기를 없애려다가 자신들의 본거지가 날아간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런 방향으로 역사가 흐를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頌曰(송왈)
一個或人口內啼(일개혹인구내제) 分南分北分東西(분남분북분동서)
- 한 개인 혹은 한나라의 사람이 안으로 우니 남과 북으로 나뉘고 동과 서로 나뉜다. 
六爻占盡文明見(육효점진문명견) 棋布星羅日月齊(기포성라일월제)
- 육효점은 문명을 보는 것을 다하니 바둑돌처럼 이리저리 흩어진 별들처럼 펼쳐지지만 해와 달은 가지런하네.

 

이치로 보면 지금 이나라 꼴이 딱 이런 상황이다. 나라는 하나였는데 남북으로 나뉘더니 이제는 동서로 나뉘어진 것이며 길흉화복을 점치는 육효점으로 볼때 망조가 들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런 혼란이 펼쳐져도 해와 달이 가지런하다는 것은 질서가 회복될 때가 온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즉 日月(일월)로 明(명)으로 이어질 것을 가리킨다. 지금의 현실이 가리키는 분단과 분열은 다시 통합되는 때가 온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잘났다는 것들이 나와서 못난 짓을 하여 자신의 집마저도 날려먹는 어리석은 짓을 한다는 것은 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 추배도 제49상 壬子(임자) 重坤地(중곤지)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전에 벌어지는 일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밝게 가려서 정리하는 때가 온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러기 전에 혼란이 먼저 찾아오며 그 혼란으로 잘났다는 것들이 못난짓을 벌린 댓가로 나라가 망한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여덟개의 칼로 표현하는 것은 팔방이 나뉘어서 혼란을 일으키는 상이다. 그러나 주역의 이치가 극하면 반하는 것이며 그 반작용으로 인하여 나라가 망하고 새로운 나라가 들어선다는 것을 예언하고 있다. 

 

이 추배도 제49상 壬子(임자) 重坤地(중곤지)를 보면 이로부터 어떻게 통합되고 이어질지를 그 다음 상부터 나타날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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