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야기

응기가 가리키는 미래 - 98.하늘 집, 땅 집

성긴울타리 2025. 11. 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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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지막 신해시에 응기가 하나 더 발생했다. 지금은 胡兵(호병)이 터져나올 시기라 방위로 볼 때 북방과 관련된 응기가 나타나면 잘 살필 필요가 있는데 어제도 그랬다. 

848 2025/11/24 22:28:23 1.2 12 Ⅰ 37.22 N 128.82 E 강원 정선군 남동쪽 23km 지역 사북읍 사북리 산154

848번 11월24일 정유일 신해시 '旌善郡(정선군) 舍北邑(사북읍) 舍北里(사북리) 산154' 地藏山(지장산) 자락 응기가 발생했다. 멀리 동남쪽에 淨巖寺(정암사)가 있다. 新院(신원)과 雲門(운문)으로 하늘 집을 가리키고는 이어서 '북쪽에 집'인 舍北(사북)이라 의미가 있으며 산이 地藏山(지장산)으로 땅이 숨긴 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명유래를 보니 조선조에서는 蛇伏(사복)이란 이름도 있었다고 하니 뱀이 엎드려 있다는 뜻이다. 신기한것은 오늘 나타난 응기중에 851번 11월25일 무술일 병진시 '報恩郡(보은군) 懷仁面(회인면) 龍谷里(용곡리) 산23' 응기를 보면 뱀과 용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늘집과 땅집을 가리키는 응기적 신호는 하늘과 땅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며 태극의 중심이 乾坤(건곤)이라는 孤雲(고운)의 시처럼 정유일과 무술일에 적합한 응기다. 

日月無何外(일월무하외) 乾坤太極中(건곤태극중)
- 해와 달은 어긋남이 없고,​ 하늘과 땅은 太極(태극) 안에 있네​
​<泛海(범해) 孤雲(고운) 崔致遠(최치원)>

 

일찍 경술일에서 무술일까지 49일차가 태극의 간지라고 밝혔다. 구름 집과 땅이 숨긴 집이란 결국 乾坤(건곤)을 가리키는 것이다. 11월23일 음력10월4일 병신일 경인시 '淸道郡(청도군) 雲門面(운문면) 新院里(신원리)' 雲門山(운문산) 자락 응기는 지번을 특정하기 어려웠는데 848번 11월24일 정유일 신해시 '旌善郡(정선군) 舍北邑(사북읍) 舍北里(사북리) 산154' 地藏山(지장산) 자락 응기는 땅이 숨긴것을 가리키며 지번을 특정할 수 있다. 땅이 숨긴집은 黑子孤城(흑자고성)으로 귀결되기 마련이다. 동남쪽에 淨巖寺(정암사)와 더 멀리 太白山(태백산)이 있으니 六白(육백)을 지나고 있는 지금이 어떤 위치인지 가리키고 있다. 

태백산의 북서쪽에서 응기가 나타났으니 舍北(사북)이 된다. 太白山(태백산)을 중심으로 보면 24방위에서 지금의 방위와 일치하는 것이다. 六乾天(육건천)이 六白(육백)이며 右太白(우태백)의 방위라 이치에 부합하고 있다. 

太白輝光(태백휘광) 艮方照臨(간방조림) 兵火連生(병화연생) 善民多傷(선민다상) 龍神發怒(용신발노) 狂浪入都(광랑입도)
- 태백성이 빛을 내 艮方(간방)에 임하여 비추니 전쟁의 불이 이어서 나오고 착한 국민이 많이 상하여 용신이 노하여 미친 파도가 서울에 들어온다.
<松下秘訣(송하비결)>

 

지금 진행형인 운수를 송하비결은 위와 같이 예언했다. 太白星(태백성)이란 이름도 저녁때 보는 金星(금성)을 가리키니 을유월부터 그런 운수다. 有地(유지)는 땅이 있다는 것이며 桂花(계화)의 의미가 그런 땅이 있다는 것이니 의미가 무겁다. '인간이 계수나무 꽃처럼 떨어져 죽는데 밤은 봄산이 길하다고 하네'인 '人閒桂花落(인간계화락) 夜敎春山吉(야교춘산길)'이 묘하게 울림을 주는 시기가 지금이다. 년운으로 보면 지금이 밤이며 二更(이경)에 해당한다. 밤이 이야기하는 때가 지금이며 달이 나올 때도 밤이 되어야 보인다. 

人閒桂花落(인간계화락) 夜敎春山吉(야교춘산길) 月出驚山鳥(월출경산조) 時鳴春磻中(시명춘반중)
- 사람이 계수나무 꽃 떨어지듯이 죽는데 밤은 봄산이 길하다고 하네. 달이 나오니 산새가 놀라고 봄 반계강 가운데서 우는 때라.
<玉山眞帖(옥산진첩)>

 

지금이 위태로운 시기라는 것을 가리킨다. 이미 해가 저물어 二更(이경)에 이르렀으니 "해가 저물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 돌아간다"가 진행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 절기상 백로(庚)였던 9월11일 계미일에 造主碁(조주기)가 나타나며 판이 뒤집어질 것을 드러냈으며 9월12일 갑신일에 花心穴(화심혈)이 나타났다. 李花桃花(이화도화)가 만발한 가운데 桂花(계화)가 필것을 가리키니 지금이 그런 시기다. '사람이 계수나무 꽃처럼 떨어져 죽는 밤에 봄산이 길하다고 하네'가 되니 달이 나와서 산새가 놀라는 것도 밤이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음력월로 볼때 밤이 初更(초경)에서 五更(오경)까지가 戌月(술월)에서 寅月(인월)까지가 되니 지금이 그런 시기다. 그런데다가 亥子丑(해자축)월이 三冬(삼동)이라 지금 그 시기가 시작되었으며 응기도 그에 맞추어서 변하고 있다. 송하비결에서 경진월부터 어둠이 오른다인 冥昇(명승)으로 예언했고 아직 그 혼란이 끝나지 않고 휘몰아치고 있다. 어둠이 오르면 밤이 되기 마련인데 지금의 운수가 그런 것이다. 黃金晦明(황금회명)을 따라서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9월22일 음력8월1일 갑오일에 나타난 長劍(장검)의 상은 전쟁의 재방이 이를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로부터 65일차 11월25일 무술일에 이르렀는데 오늘 새벽 원로 배우 이순재씨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뜬다. 1934년 갑술생이라고 전하고 있으니 간지로 보면 2025년 을사년 올해가 92년차다. 음력10월에 일어나는 急變(급변)과 變故(변고)가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관찰이 필요한 시기다. '이태원 참사'도 음력10월에 발생한 사고였으며 대전쟁과 병겁의 운수를 살피는 가운데 음력10월의 무게가 무겁다는 것을 응기가 이미 드러냈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太極星(태극성)이 비추는 것이 끝나고 陰陽(음양)의 虛實(허실)이 드러날 것을 예고하는 가운데 한 원로 배우의 죽음이 무겁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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