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4월도 初旬(초순)이 끝나가고 있으며 가면 갈수록 위태로운 운수가 기다리고 있다. 송하비결의 白龍之羊(백용지양)의 내용을 보면 변화의 시작이 간지상 庚辰(경진)으로 부터 열린다는 것을 가리킨다.
白龍之羊(백용지양) 東方艮方(동방간방) 吉星聚會(길성취회) 賢人出現(현인출현) 患亂之時(환란지시) 人世避身(인세피신) 十勝之處(십승지처) 不入兵火(불입병화) 捨此何居(사차하거) 去十勝地(거십승지) 先入者還(선입자환) 中入者生(중입자생) 后入者死(후입자사) 艱國救濟(간국구제)
- 흰 용이 양에 이르기까지 동방인 간방에 길한 별이 모이니 어진 사람이 나타나고 환란의 시기에 사람들이 몸을 피하는 十勝(십승)의 장소에 전쟁의 불이 들어오지 못하니 이것을 버리고 어찌 머무를까? 十勝(십승)의 땅으로 가라. 먼저 들어간 자는 돌아가고 중간에 들어간 자는 살며 뒤에 들어간자는 죽으니 나라를 구하고 어려운 지경에 처한 사람을 구한다.
賢人出現(현인출현)은 '어진 사람이 나타난다'는 것을 가리킨다. 왜 어진 사람이라고 하는가는 결국 긴세월에 그만한 공덕을 쌓을 기회를 가진다는 것을 말한다. 넓게 보면 2000년 경진년부터 2027년 정미년까지로 볼 수 있으며 환란의 시기가 3년으로 올해부터 3년이니 2025년 을사년, 2026년 병오년 2027년 정미년까지 간다. 좁게 보면 2025년 음력3월 경진월에서 2027년 정미년까지로 볼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결국 뒤이어지는 예언의 내용에 달렸다. 특히 白龍之歲(백룡지세)는 그 내용이 경진월을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白龍之歲(백룡지세) 冥昇靑拘(명승청구) 回遇白龍(회우백룡) 月分群分(월분군분) 黃金晦明(황금회명) 二羊二神(이양이신) 刺戈傷身(자과상신) 文昌照臨(문창조림) 三足鼎立(삼족정립)
- 흰 용의 세월에 어둠이 오르면 푸름이 잡고 돌아와 흰 용을 만나니 달이 나뉘고 무리가 나뉜다. 황금에는 어둠과 밝음이 있으니 두 양과 두 신이 창으로 찔러 몸을 상하며 文昌星(문창성)이 임하여 비추니 세다리 솥이 바로 선다.
여기에 매우 중요한 내용의 단서가 많다. 우선 '어둠이 오르고 푸름'이 잡는다인 冥昇靑拘(명승청구)의 靑拘(청구)는 송하비결의 앞부분에 있는 아래 내용과 이어진다.
靑拘攝提(청구섭제) 衝破血光(충파혈광) 歲遇太白(세우태백) 五星失律(오성실률)
- 푸름이 寅(인)을 잡으면 대질러서 쳐부수니 피 빛이라. 목성이 태백을 만나니 다섯 별이 질서를 잃는다.
의도적으로 개 狗(구)를 안쓰고 잡을 拘(구)를 쓴것으로 보이며 靑拘攝提(청구섭제)는 '푸름이 寅(인)'을 잡는다는 것으로 어느 시기의 寅(인)을 봐야 할지 가리키고 있다. 즉 흰 용의 세월인 白龍之歲(백룡지세)부터 攝提(섭제)인 寅(인)을 봐야 한다는 것을 靑拘(청구)가 가리키는 것이다. 그냥 간지로 보면 甲寅(갑인)이 되지만 이 靑拘(청구)가 단순히 그 간지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즉 갑인이 아니란 의미다. 이 예언의 위치가 黑鷄(흑계)인 癸酉(계유)와 靑猪(청저)인 乙亥(을해) 사이에 위치한 것이 그러며 그래서 오래전에 일단 갑술월 갑인일을 보자고 했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갑인이 아니라는 것을 말하며 복선을 깔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었다. 만일 송하비결이 맞다는 전제하에서 그렇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돌려치기라도 하듯이 白龍之歲(백룡지세)에 靑拘(청구)가 나타나며 2025년 庚辰月(경진월)부터 이를 보도록 이어진 문장에서 가리키고 있다. '回遇白龍(회우백룡) 月分群分(월분군분)'은 돌아와서 흰 용을 만나니 달이 나뉘고 군중이 나뉜다'가 되니 庚辰(경진)은 庚辰(경진)인데 돌아와서 만나고 보니 달이 나뉜다로 경진년에서 돌아서 경진월부터 보라는 것과 같다. 즉 月分(월분)이 달로 보라는 것을 가리킨다. 더더욱 이어진 '黃金晦明(황금회명) 二羊二神(이양이신) 刺戈傷身(자과상신)'이 단서가 되고 있다.
2025년 음력3월 경진월에 트럼프의 관세전쟁으로 羊(양)으로 대표되는 미국을 가리키는 것이며 더더욱 두 마리 양이 한 울타리에서 두 神(신)으로 나뉘어 싸우는 것을 '무리가 나뉜다'인 群分(군분)으로 드러내기 때문이다. 원래 하나였는데 둘로 쪼개진 것이며 정신성도 둘로 쪼개지니 二神(이신)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니 이 예언이 기묘하게 지금 벌어지는 일과 무엇을 봐야할지를 숨기고 숨겨서 가리키고 있다. '어둠이 오른다'인 冥昇(명승)의 결과물이 '黃金晦明(황금회명) 二羊二神(이양이신) 刺戈傷身(자과상신)'이니 트럼프가 어디 소속인지 명확히 가리키고 있다.
마치 자신이 교황이라도 된 냥하지만 정작 '마구니파'라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금까지 冥昇靑拘(명승청구)의 단계로 어둠이 오르고 있으니 이제 푸름이 잡는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이 '푸름'은 방위로 치면 동방이며 五常(오상)으로 보면 어질 仁(인)을 가리킨다. 그러니 앞에서 聖人(성인)이 아니라 賢人(현인)이란 단어를 쓴 이유가 여기서 드러나고 있다. '어진 사람'으로 어질 仁(인)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니 경진월로부터 시작되는 운수가 어둠이 오르는 운수라 冥昇(명승)이라고 예언한 것이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우리도 경진월부터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희대'의 역적질을 벌렸다.
이제 靑拘(청구)의 운수가 나올때가 된 것이며 경진월을 지나서 임오월까중 신사월에서 攝提(섭제)인 寅(인)은 5월9일 무인일과 5월 21일 경인일만 있다. 일단 신사월에서 '대질러서 쳐부니 피빛이라'인 衝破血光(충파혈광)이 일어나는지 잘 봐야 한다. 이런 전개로 보면 기실 내일 갑술일부터 무인일과 경인을 거치며 계사일까지 봐야할 상황이 된다. 이렇기 때문에 경진월과 신사월이 중요한 맥점이며 이미 운수의 한가운데 있다는 것을 송하비결이 가리키고 있다. 흰 용의 세월인 경진월에 어둠이 올라서 개판이지만 그런 상황아래에서도 ' 文昌照臨(문창조림) 三足鼎立(삼족정립)'으로 文昌星(문창성)이 비추어서 그런 상황이라는 것이 글로 명확히 드러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文昌星(문창성)은 글과 문서를 주관한다. 그러나 이렇게 세개의 세력이 대립하며 서 있는 것이 머지 않아서 깨지는데 그것을 이어진 白蛇之歲(백사지세)인 신사월에서 벌어질 것을 예언하고 있다.
白蛇之歲(백사지세) 暗雲不開(암운불개) 陰陽不和(음양불화) 豚蛇二神(돈사이신) 先凋後笑(선조후소) 中華胃犯(중화위범) 四時不均(사시불균) 果穗不秀(과수불수)
- 흰 뱀의 세월에 어두운 구름이 걷히지 않고 음양은 화합하지 못하며 돼지와 뱀의 두 신이 먼저 마르고 뒤에 웃으니 가운데가 빛나서 胃宿(위수)를 침범하니 사시가 균형을 잃고 열매와 이삭이 잘 맺지 못한다.
地神老起(지신노기) 近海之象(근해지상) 鼎顚折足(정전절족) 滄海大島(창해대도) 白石化赤(백석화적)
- 당의 신이 일어난지 오래니 가까운 바다의 상에 솥이 넘어져 다리가 꺽이니 푸른 바다 큰 섬에 흰 돌이 붉게 바뀐다.
白屋賊侵(백옥적침) 萬民賭博(만민도박) 朝加豚世(조가돈세)
- 흰 집에 (국경을 침범한 외)적이 침입하니 세상 사람 모두 요행에 기대고 정부마저도 돼지 같은 세상에 일조한다.
흰 용의 세월인 경진월까지 三足鼎立(삼족정립)으로 예언하며 솥이 구르지 않다가 흰 뱀의 세월에서는 鼎顚折足(정전절족)으로 솥이 넘어져서 다리가 꺽인다로 상태가 바뀌었다. 역시 경진월에 어둠이 오른다인 冥昇(명승)이 이어져서 '어두운 구름이 걷히지 않는다'인 暗雲不開(암운불개)로 예언하고 있다. 그런데 이어진 陰陽不和(음양불화)는 陰陽二氣(음양이기)가 충돌하며 내달린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화합하지 못하니 충돌하는 것이며 그러면서 세월이 지난다는 의미다. 이것은 영세가에 나오는 내용이며 至氣(지기)가 나올때가 다가오는 것이다.
영세가에서 말한 정월, 이월, 삼월이 卯月(묘월), 辰月(진월), 巳月(사월)이라는 것을 陰陽不和(음양불화)가 설명하고 있다. 洛出神龜(낙출신귀)로 보면 지금은 三震雷(삼진뢰)의 머리 절기로 碧木三宮(벽목삼궁)이 곡우(辰), 입하(巽), 소만(巳)이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나라가 이런 상황이 이런 상태에 이른것을 송하비결도 정확히 예언한 것이며 이를 통하여 천지공사도 설명하고 있다. 陰陽不和(음양불화)로 陰陽二氣(음양이기) 내달릴때라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그 시기가 碧木三宮(벽목삼궁)인 三碧(삼벽)의 방위를 洛出神龜(낙출신귀)가 동남쪽으로 표시하고 있다. 격암유록 聖運論(성운론)에서 '四綠徵破四月天(사록징파사월천)에 東方一人出世(동방일인출세)하고'로 오는 聖君(성군)을 가리키듯이 운수의 변화가 어디로 부터 시작되는지 방위가 가리키고 있다.
무기궁(戊己宮)이 요란(搖亂)터니 홀연 일로통개(一路通開)하야 음양이기(陰陽理氣) 내닫커늘
나도 따라 나서보니 삼리화(三離火)가 버려졌고 삼청일월(三淸日月) 밝았는데 벽목삼궁(碧木三宮) 여기로다.
음양(陰陽)을 따라 더욱 잡고 청림(靑林)세계 좁은 길로 차츰차츰 내려가니 상중하(上中下) 섰는 청림(靑林) 정월 이월 삼월경이로다.
<詠世歌(영세가)>
이런 흐름으로보면 戊己(무기)의 상징성이 관건인데 일단 다가오는 무인일과 기묘일을 봐야하는 상황이다. 靑拘(청구)가 '어짐'이 잡는다가 될려면 賢人(현인)이 나와야 하며 그 과정이 위 내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렇게 좁혀서 보면 豚蛇二神(돈사이신)을 좀더 좁혀서 볼 필요가 있다. 신사월 안에서만으로 국한 지을수 있다. 지난 4월30일 기사일을 지나며 어두운 구름이 아직도 개지 않은 상태였고 그것을 5월1일 경오일 희대의 역적질로 드러났다. 다가오는 을해일, 병자일, 정축일, 무인일, 기묘일에 이 요란한 상황이 나타나는지 봐야 한다는 의미다. 먼저는 말랐으니 과연 웃을 일이 있는지 그것을 봐야한다.
中華胃犯(중화위범)이 곡식창고를 비게 만든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은 결국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취한 이익을 모두 박살내는 일을 가리킬 수 있다. 가운데가 빛난다는 中華(중화)는 삿된 것의 밥통을 작살내는 것이며 그것은 삿된 것을 제거한다는 의미도 되니 말이다. 戊己宮(무기궁)이 가운데 中(중)이며 빛날 華(화)는 陰陽二氣(음양이기)가 내달리니 빛이 날수 밖에 없다. 그래서 표현 방법만 다를뿐 묘하게도 그 내용이 닮아있다. 어차피 살펴야할 날짜는 于從于衡(우종우형)으로 유튜브 맴버쉽에서 밝혔다. 그러니 그 때에 다가가면서 나타나는 변화를 잘 봐야 한다는 의미다.
'국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국운 - 77.應氣(응기)와 미래 (0) | 2025.05.06 |
---|---|
'부처님 오신 날'과 應氣(응기) (1) | 2025.05.05 |
2025년 국운 - 75.혼란한 세상 (0) | 2025.05.03 |
2025년 국운 - 74.土倭(토왜)와 奸賊(간적) (1) | 2025.05.02 |
2025년 국운 - 73.이어지는 변화 (0) | 2025.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