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운

2025년 국운 - 18.도수와 세월

성긴울타리 2025. 2. 16.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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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기를 따라서 조사하다보면 얼마나 지명이 다양한지 그것을 느낄때가 있다. 그런데 그런 지명들이 상황에 맞추어서 나타난 것처럼 보일때는 더더욱 그렇다. 무위이화의 힘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듯이 저절로 드러나는 것이 운수라는 것을 알고 보면 응기가 가리키는 바가 무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4 2025/02/15 12:52:11 1.0 11 Ⅰ 34.68 N 127.39 E 전남 고흥군 북동쪽 13km 지역 과역면 호덕리 산66-1
113 2025/02/15 06:49:47 2.6 5 Ⅲ 37.28 N 129.33 E 강원 삼척시 남동쪽 24km 해역
112 2025/02/15 04:22:46 1.0 11 Ⅰ 35.76 N 129.44 E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22km 지역 문무대왕면 두산리 산58
111 2025/02/15 02:38:39 1.3 12 Ⅰ 35.08 N 128.32 E 경남 고성군 북쪽 12km 지역 구만면 용와리 산78-2

 

111번 2월15일 을묘일 정축시 '固城郡(고성군) 九萬面(구만면) 龍臥里(용와리) 산78-2' 응기가 발생했다. 시루봉이 있는 것은 역시 甑山(증산)을 상징하는 것이며 북쪽에 필봉산과 필두산이 있는것은 붓 筆(필)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미 밝혔듯이 八艮山(팔간산)과 三震賴(삼진뢰)가 가리키는 三八(삼팔)의 방위는 붓에 해당하는 영역이며 지금은 八(팔)이 가리키는 동북방의 절기인 입춘(艮)을 지나고 있다. 그러니 위 지형도는 지금 현재 지나고 있는 영역이 어디에 포함된 영역인지 가리키고 있다. 

114 2025/02/15 12:52:11 1.0 11 Ⅰ 34.68 N 127.39 E 전남 고흥군 북동쪽 13km 지역 과역면 호덕리 산66-1
113 2025/02/15 06:49:47 2.6 5 Ⅲ 37.28 N 129.33 E 강원 삼척시 남동쪽 24km 해역
112 2025/02/15 04:22:46 1.0 11 Ⅰ 35.76 N 129.44 E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22km 지역 문무대왕면 두산리 산58
111 2025/02/15 02:38:39 1.3 12 Ⅰ 35.08 N 128.32 E 경남 고성군 북쪽 12km 지역 구만면 용와리 산78-2

112번 2월15일 을묘일 무인시 '慶州市(경주시) 文武大王面(문무대왕면) 斗山里(두산리) 산58' 응기가 발생했다. 인근에 大鐘川(대종천)이 흐르고 있다. 武王(무왕)이 나올 때가 되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역시 북두칠성의 힘을 등에 업고 온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지번 58을 현무경식으로 보면 천간 다섯번째인 戊(무)와 지지 여덟번째인 未(미)가 되니 무오와 기미를 가리킨다. 흐르는 세월 속에서 간지적 관점도 살펴야하며 특히 약장의 범위 내에서 이어지는 응기와 변화를 살펴야 한다. 

114 2025/02/15 12:52:11 1.0 11 Ⅰ 34.68 N 127.39 E 전남 고흥군 북동쪽 13km 지역 과역면 호덕리 산66-1
113 2025/02/15 06:49:47 2.6 5 Ⅲ 37.28 N 129.33 E 강원 삼척시 남동쪽 24km 해역
112 2025/02/15 04:22:46 1.0 11 Ⅰ 35.76 N 129.44 E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22km 지역 문무대왕면 두산리 산58
111 2025/02/15 02:38:39 1.3 12 Ⅰ 35.08 N 128.32 E 경남 고성군 북쪽 12km 지역 구만면 용와리 산78-2

사실 위 4개의 응기중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114번 2월15일 을모일 임오시 '高興郡(고흥군) 過驛面(과역면) 虎德里(호덕리) 산66-1' 응기가 발생했다. 서쪽에 계룡산과 복호산이 있으니 용호상박의 상이며 이 소대방산에는 인터넷에 보니 飛龍望海形(비룡망해형)의 혈자리가 있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정작 필자가 주목하는 것은 지번이며 그 숫자가 66-1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12월14일 음력11월14일 임자일 '尙州市(상주시) 外西面(외서면) 伊川里(이천리) 산66' 응기에서 66이 伊尹(이윤) 도수와 이어지며 또한 호랑이의 德(덕)이란 것도 운수의 내구력을 가리키는 지표가 된다. 

 

그런데 지번이 66-1이니 흥미롭다고 한 것이다. 12월14일 임자일에서 66일차가 2월17일 정사일로 내일이며 앞에서 무오일과 기미일을 이야기 했는데 역시 하루를 더가면 2월18일 무오일이 된다. 약장의 전반적인 간지가 중요하지만 역시 임술일까지 이어지는 변화가 전반부라 중요한 간지들이 포진해 있다. 하물며 12.3 內亂(내란)이 터졌고 그 결말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더더욱 그렇다. 내란 당일 나타난 742번 12월3일 신축일 기축시 '聞慶市(문경시) 加恩邑(가은읍) 城底里(성저리) 산84' 응기로 보면 84일차가 2월24일 갑자일이다. 

 

이미 밝혔듯이 나타난 응기에 운수의 기승전결에 대한 단서가 있다고 밝혔다. 城底(성저)에서 仰城(앙성)으로 이어지며 四門(사문)이 열릴때를 기다리는듯한 응기가 이어진 것은 결국 새벽 닭이 우는 소리에 그 길이 크게 쇠퇴하기 때문이다. 즉 伊尹(이윤)도수가 끝장이 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이미 정월대보름을 넘기면서 그럴때가 되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서쪽에 계룡산이 있는것도 그런 배경이다. 다가오는 운수가 닭이 울고 날이 샌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며 대전쟁과 병겁이 멀지 않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過驛(과역)이 역을 지난다가 되니 역시 과정이 그렇다는 것을 가리킨다. 지금의 현실이 徐福(서복)의 해원으로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이 횡횡하는 가운데 나라가 거덜나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없으며 나라가 망한다고 예언서와 천지공사는 가리키고 있다. 국조진어팔임에서는 나라가 남쪽으로 옮긴다고 밝히고 있으니 그 이유가 播遷(파천) 즉 피란을 해야할 상황이 벌어진다고 예언하고 있다. 지은 죄업과 죄악이 어디가지 않으며 사악한 것과 오만한 것의 콜라보가 파탄으로 끝날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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