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언서

추배도 제43상 丙午(병오) 火風鼎(화풍정)

성긴울타리 2025. 1. 8. 07:27
반응형

추배도 제43상 丙午(병오) 火風鼎(화풍정)은 이 솥 鼎(정)을 잘 봐야 한다. 이는 세다리 솥을 가리키며 변화를 예고하는 상이다. 다만 이 상은 세다리 솥이 가리키듯이 세력간의 분열로 인하여 갈등이 증폭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말한다. 변화는 변화인데 이 변화로 인하여 위태로움이 증가한다는 것을 말한다. 다만 결국은 정리되지만 말이다. 그것을 이 추배도 제43상 丙午(병오) 火風鼎(화풍정)의 내용이 담고 있다. 

추배도 제43상 丙午(병오) 火風鼎(화풍정)
讖曰(참왈)
君非君(군비군) 臣非臣(신비신)
- 임금은 임금이 아니고 신하는 신하가 아니다.
始艱危(시난위) 終克定(종극정)
- 시작은 어렵고 위태롭지만 마침내 이겨내어 안정되네. 

頌曰(송왈)
黑兔走入青龍穴(흑토주입청룡혈) 欲盡不盡不可說(욕진부진불가설)
唯有外邊根樹上(유유외변근수상) 三十年中子孫結(삼십년중자손결)

註曰(주왈)
此象疑前象女子亂國未終(차상의전상여자난국미종)。君臣出狩(군신출수)。有一傑出之人(유일걸출지인)。爲之底定(위지저정)。然必在三十年後(연필재삼십년후)。

추배도 제43상 丙午(병오) 火風鼎(화풍정)

​그러니 시작인 讖曰(참왈)에서 임금은 임금이 아니고 신하는 신하가 아니라고 하고 있다. 임금이 있어도 임금의 역할을 못하는 昏君(혼군)으로 '어두운 임금'이며 신하인데 신하가 아닌것은 暴臣(폭신)으로 '난폭한 신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이 시작되는 것은 '추배도 제41상 甲辰(갑진) 重火里(중화리)'에서 九十九年成大錯(구십구년성대착)으로 99년의 세월을 채우고 난 다음에 나타날 일을 예언하고 있다. 그러니 1921년 신유년에서 만99년을 채우는 2020경자년을 넘기고 나면 나타날 운수를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까지 이른 운수도 피를 흘리는 운수가 이어지고 이어서 서방 미인으로 인하여 위태로운듯 위태롭지 않다는 운수에 닿고나서 본격적으로 세력간의 다툼으로 이어질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때를 두고 訟曰(송왈)에서 다음과 같이 예언한 것이다. 

頌曰(송왈)
黑兔走入青龍穴(흑토주입청룡혈) 欲盡不盡不可說(욕진부진불가설)
- 검은 토끼가 청룡의 굴로 달려서 들어가니 다하고자 하나 다할수 없고 말로 설명할 수 없다.
唯有外邊根樹上(유유외변근수상) 三十年中子孫結(삼십년중자손결)
- 오직 바깥 변방에 뿌리가 나무 위에 있어서 30년 가운데 자손을 맺는다.

 

역시 2020년을 넘어서 검은 토끼의 해는 2023년 계묘년이며 그 다음해가 2024년 갑진년인데 이 두해동안 火風鼎(화풍정)의 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을 가리킨 것이다. 그러니 역시 세다리 솥이 그 세개의 다리로 서듯이 이 세월동안 세력간이 다툼이 본격화되었으니 土倭(토왜)와 奸賊(간적)의 발호가 그것이며 아직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이미 그 보내야할 세월이 거의 다 갔다. 오직 바깥 변방에 뿌리가 나무 위에 있다는 것은 문왕팔괘로 볼때 나무는 震木(진목)과 巽木(손목)으로 동쪽과 동남쪽을 가리키며 그 변방에는 東夷族(동이족)이 사는 한반도가 있고 여기서 30년 가운데 자손을 맺는다고 예언하고 있다. 

 

그래서 뒤로 가면 갈수록 東夷族(동이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이 자손을 맺는 30년을 역산하면 역시 1992년 임신년에서 30년차인 2021년신축년까지를 가리킨다. 그것은 2021년 신축년에 鶴(학) 기운이 漢陽都城(한양도성)을 떠났으니 그것은 다른 곳에서 후대로 이어질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래서 여기에 도로아미타불의 운수가 붙어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계묘년과 갑진년을 두고 말로 다할 수 없는 변화가 이어진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과정에 처한 것은 묵은 기운이 가진 부패와 타락을 해결해야하기 때문이며 이로서 무위이화의 힘으로 각자의 정체성이 드러나고 이를 통하여 그 끝에 한꺼번에 정리하게 된다. 

 

그러니 그 다음 추배도 제44상 丁未(정미) 火水未濟(화수미제)에서 '두개의 날개 4개의 발'로 雙羽四足(쌍우사족)은 靈(영)의 차원에서 사람이 나오는 과정이 시작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현실의 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 단계를 향해서 나아간다는 것을 이제야 본격적으로 이야기하는 단계가 여기다. 그러니 현실적 상황에 이어서 정신성까지 그 영역이 확대되는 것이며 이는 비로소 하늘과 땅의 작용이 형이상학적 영역까지 이어져 있다는 것을 드러내며 하늘과 땅이 어떤 방향으로 운수를 열어갈지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니 계묘년에서 갑진년을 지나며 다하고자하나 다하지 못한다는 것은 완전히 해결이 안된 상태에서 변화가 이어질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결국 사람이 나와야 해결이 되고 안정이 되나 그 단계에는 이르지 못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미구에 다가올 결판을 가리키는 것이며 이미 지금은 2024년 갑진년을 거의 다 보낸 상태에 이르렀다. 그러니 또 다른 변화가 다가오는 것이며 그 다음 상부터는 그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을 30년을 채우며 '자손을 맺는다'로 예언하고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