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언서

추배도 제41상 甲辰(갑진) 重火離(중화리)

성긴울타리 2025. 1. 6.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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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배도 - 인트로'를 쓴것은 지금의 상황을 어디로부터 살펴야하는지에 대한 것을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어제 밝힌것처럼 추배도 제41상으로 부터 100년의 세월을 살피는 것이 천지공사와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근대사가 얽히기 시작한 그 지점으로 부터 말세의 끝에까지 이르는 세월을 가리키니 말이다. 

추배도 제41상 甲辰(갑진) 重火離(중화리)
讖曰(참왈)
天地晦盲(천지회맹) 草木繁殖(초목번식)
陰陽反背(음양반배) 上土下日(상토하일)

頌曰(송왈)
帽兒須戴血無頭(모아수대혈무두) 手弄乾坤何日休(수롱건곤하일휴)
九十九年成大錯(구십구년성대착) 稱王只合在秦州(칭왕지합재진주)

註曰(주왈)
此象一武士握兵權(차상일무사악병권)。致肇地覆天翻之禍(치조지복천번지화)。或一白姓者平之(혹일백성자평지)。
此指毛澤東所行各種運動(차지모택동소행각종운동)。九十九合成是廿八年(구십구합성시입팔년)。與毛在位期相合(여모재위기상합)。秦州卽陝西省(진주즉협서성)。延安亦在陝西(연안역재협서)。帽兒需戴是說扣帽子(모아수대시설구모자)。

추배도 제41상

99년 혼란의 시작을 가리키니 피가 튀는 일이라는 것을 예언의 내용이 가리키고 있다. 결국 앞 '추배도 제40상 癸卯(계묘) 山風蠱(산풍고)'의  讖曰(참왈)에 보면 '一二三四(일이삼사) 無土有主(무토유주) 小小天罡(소소천강) 垂拱而治(수공이치)'이 '하나, 둘, 셋, 넷 땅은 없는데 주인은 있다. 작고 작은 天罡(천강 = 음양이 절멸하는 땅)이 손도 안대고 다스리네'로 해석되니 혼란의 시작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청나라 말부터 중국 공산당 설립이 이 일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그러니 중국 공산당이 설립된 1921년 신유년 7월이 기점이다. 

讖曰(참왈)
天地晦盲(천지회맹) 草木繁殖(초목번식)
- 하늘과 땅이 아직 어둡고 캄캄한데 나무와 풀은 번식한다. 
陰陽反背(음양반배) 上土下日(상토하일)
- 음양이 돌아서니 위는 흙이요 아래에 해라.

 

위 예언은 천지공사에서 人生於草木(인생어초목)을 기반으로 보면 명확해 진다. 사람의 삶이 곧 풀과 나무니 하늘과 땅이 어둡고 캄캄한 때에 草木(초목)이 번식한다는 것은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위 인구 분포도를 보면 역시 해방이후에 급격히 세계인구가 늘었다. 결국 추배도의 위 예언이 정확히 현실이 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음양이 돌아서니 위는 흙이요 아래는 해라'인  '陰陽反背(음양반배) 上土下日(상토하일)'은 하루로 치면 밤이란 의미다. 그래서 어둡고 캄캄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문제는 이런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달린것인데 그것에 대한 예언이 이어진 내용에서 나온다. 

頌曰(송왈)
帽兒須戴血無頭(모아수대혈무두) 手弄乾坤何日休(수롱건곤하일휴)
- 모자 쓴 아이가 틀림없이 피투성이를 이고 손에 하늘과 땅을 희롱하니 언제 쉴까?
九十九年成大錯(구십구년성대착) 稱王只合在秦州(칭왕지합재진주)
- 99년에 큰 잘못을 이루니 왕이라 칭하고 오직 합쳐진 땅이 있다. 

 

큰 잘못을 저지른다는 것은 피가 흐른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니 첫문장에서 '모자 쓴 아이가 틀림없이 피투성이를 이고 손에 하늘과 땅을 희롱하니 언제 쉴까?'인 '帽兒須戴血無頭(모아수대혈무두) 手弄乾坤何日休(수롱건곤하일휴)'로 피가 흐르는 세월이 이어질 것을 가리킨다. 血無頭(혈무두)는 '피가 흘러 머리가 없다'가 되니 한편으로 그 참상을 가리키고 또 한편으로 생각하며 살지 못하게 만들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중국 공산당이 1921년 신유년 7월에 설립되었고 무수한 피를 흘렸으니 그 기간을 말한다. 

 

중의적인것은 이 ' 99년에 큰 잘못을 이루니 왕이라 칭하고 오직 합쳐진 땅이 있다'인 '九十九年成大錯(구십구년성대착) 稱王只合在秦州(칭왕지합재진주)'로 지금까지도 시진핑은 대만을 병합할려고 하니 중국 대륙의 첫 통일 왕조인 秦(진)나라 영토에 비유하여 秦州(진주)라고 했다. 그러니 당나라때 옛 사람이 지금 사람의 욕심마저도 꿰뚫어 보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1921년 신유년에서 만99년을 채우면 2020년 경자년이 된다. 그러니 99년의 어긋남을 바로 잡는 일이 언제부터 열릴지를 가리키는 것이지만 이 일은 결국 '짐승이 귀하고 사람이 천하다'인 獸貴人賤(수귀인천)으로 이어진다. 

 

기운의 흐름으로 볼때 2020년에 말대가리(房星)가 운수를 받기 시작한것도 긴 역사의 흐름에서 기운이 동으로 동으로 가면서 그 마무리를 짓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면 추배도 제43상 丙午(병오) 火風鼎(화풍정)의 訟曰(송왈)에서 '검은 토끼가 청룡의 굴로 뛰어 들어가니 다하고자 해도 다할수 없고 말로 설명이 불가능 하다'인 '黑兔走入青龍穴(흑토주입청룡혈) 欲盡不盡不可說(욕진불진불가설)'로 2023년 계묘년과 2024년 갑진년을 지나면서 이해하지 못할 일이 벌어진다고 예언했다. 그런데 지난 세월이 어떠했나?

 

중국이나 한국이나 虎患(호환)에 시달린 세월이었다. 즉 '임금은 어둡고 신하는 난폭하다'인 君昏臣暴(군혼신폭)이 현실로 나타난 세월이었다. 비록 이제는 그것이 파탄으로 끝날때가 멀지 않지만 말이다. 註曰(주왈)은 너무 편협한 해석이라 볼것이 없다. 차차로 가면서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지금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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