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람들이 즐기는 것에 몰입해서 여행과 자기과시에 몰두하지만 國祚盡於八壬(국조진어팔임)에서 왜 지금 귀하고 성스럽다는 것이 천해지고 천하다고 여기는 것이 귀해진다고 예언했는지 저절로 깨닫는 때가 있다. 지금의 가치관이 완전히 뒤집어지는 사건이 벌어질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고요할 寂(적)은 '조용하다, 죽다'는 의미지만 멸망할 滅(멸)은 그 사라진다는 것을 말한다. 寂滅(적멸)이 죽음을 뜻하고 지금은 한로(辛)로 이것은 寂(적)에 해당하는 구간으로 滅(멸)의 구간이 상강(戌)이 된다. 이 寂(적)의 구간에서 캄보디아 사태가 본격적으로 까발려지는 것은 왜일까? 10월4일 병오일에 西金沈潛(서금침잠)의 운수가 시작되었고 캄보디아의 옛 한자 이름이 金邊國(금변국)이며 지금 프놈펜의 한자 이름이 金邊(금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