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야기

열리는 문 - 열도침몰

성긴울타리 2024. 11. 20.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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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갑신일 祝融(축융)의 상이 나타난 이후에 응기가 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오늘도 제주도 해역에 한건 발생했다. 이런 현상은 매우 드물다. 2023년 11월1일 계해일과 2024년 11월17일 을유일에 응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383일차로 닿았다고 밝혔다. 이렇게 그리고 간지로 보면 정해일 경자시에 송림 동쪽 黑橋川(흑교천)변 응기가 발생했다. 그러니 지금은 지진이 신기할 정도로 조용한 편이다. 오히려 11월17일 을유일에 열도 남쪽 해역에서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그래서 이미 밝혔지만 火神(화신)의 상에 이어서 열도의 강진은 송하비결에서 예언한 '滄海大島(창해대도) 驚天動地(경천동지) 火泉娑海(화천사해)'의 상이다. 

해석하면 '푸른 바다 큰 섬에 하늘이 놀라고 땅이 움직이니 불의 샘이 바다에서 춤춘다'가 되니 강진과 화산폭발이 벌어질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이 부분이 '푸른 돼지의 세월'인 靑豚之歲(청돈지세)에 있다. 그래서 지금은 열도의 강진과 화산폭발을 잘 살펴야 한다. 

靑豚之歲(청돈지세) 土木震裂(토목진열) 龍戰于岳(용전우악) 參往錫命(참왕석명) 滄海大島(창해대도) 驚天動地(경천동지) 火泉娑海(화천사해) 巳亥相衝(사해상충)
- 푸른 돼지의 세월에 흙과 나무가 지면이 흔들려서 갈라지고 용이 산에서 전쟁을 하니 임금이 가서 참전하라고 명령한다. 푸른 바다 큰 섬에 하늘이 놀라고 땅이 움직이니 불의 샘이 바다에서 춤추고 동남쪽(巳方)과 서북쪽(亥方)이 서로 어긋난다. 

 

'靑豚之歲(청돈지세) 土木震裂(토목진열) '로 을해월을 가리키고 있다. 결국 지금의 세월을 살필때 단순히 이 땅위의 상황을 봐서는 안된다. 이어지는 제주도 인근 해역의 지진 그리고 열도의 지진은 ' 동남쪽(巳方)과 서북쪽(亥方)이 서로 어긋난다'인 巳亥相衝(사해상충)을 가리키는 전조의 상이다. 열도를 중심으로 서북쪽과 동남쪽이 어긋나면서 화산폭발이 벌어질 것을 가리키니 이와 관련된 조짐을 잘 살필 필요가 있다. '흙과 나무가 지면이 흔들려서 갈라진다'인 土木震裂(토목진열)로 이웃집에 재앙이 있다는 것이 어떤 재앙인지 가리키고 있다. 

 

이렇게 이 땅위에서 벌어지는 지진이 줄어들고 열도에 지진이 나타난 것은 이제 열도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야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돼지 뒷다리에 일이 있다고 한 것이나 송하비결의 위 내용이나 이 일의 개념과 미래가 동일하다는 것이 드러난다. 즉 과거의 선각자들은 같은 미래를 봤다는 것을 말한다. 지금처럼 부패하고 타락한 자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새로운 기운이 열리는 것이며 그전에 조짐이 보이기 마련이다. 그런데 지금의 현실 속에서 성동격서격으로 일이 벌어지니 사람들은 설마하고 살지만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발등에 떨어진 불이 된다. 

 

열도의 지진이 뜸해진것은 오히려 더 위태롭다는 것을 말한다. 과거 동일본 대지진이 2011년 3월11일(음력2월7일) 을축일에 나타났으며 그때가 신묘년 신묘월 을축일이었으니 金木相爭(금목상쟁)의 간지에 벌어진 일이다. 이때도 피해자가 많았지만 지금 다가오는 巳亥相衝(사해상충)은 더 피해가 크다. 그것은 개벽의 본판이 열린다는 신호로 작용하며 이로 인하여 열도는 각자도생의 운수가 열려서 비참한 파국을 맞이하게 된다. 지은 죄업이 어디가지 않으며 가면 갈수록 더 폭망하며 결국 나라마저도 사라지게 된다. 巳亥相衝(사해상충)으로 화산폭발과 강진이 이어지면 미친 파도가 서울에 들어온다. 

 

"동래울산이 흐느적흐느적 사국강산이 콩튀듯 한다"의 본판이 열리는 이유도 이로 인한것이다. 즉 제방에 해당하는 열도가 둑이 터지는 일이 벌어질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사람들은 한가하게 놀러다니지만 정작 진정알면 그러지 않는다. 지금은 대비를 해야할 시기지 철없이 굴때가 아니다. 결국 사람의 근기가 저열하고 성품이 천박하니 대부분 하는 짓이 흥청망청하며 산다. 왜 이서구 비결에서 '富先亡(부선망) 謀先亡(모선망) 半倭先亡(반왜선망)'이라고 예언했는지 잘 생각해야 한다. 단순히 부자가 아니라서 상관없다가 아니라 이 일이 벌어지는 배경을 생각하란 의미다. 개벽이 가난하다고 피해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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