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대가리(房星)와 트럼프는 福(복)을 주는 별이 질서를 잃어서 나온 자들이다. 그러니 자신들의 이익만을 생각하지 어디가 고통 받는지 보살필 생각은 안하는 것이며 자신의 자리 보전을 위해서 수단 방법 안가리는 것이다. 결국 이런 자들이 나오는 시기에는 몰락이 필연적으로 따르며 그런 과정에 있다. 부패와 타락이 만연한 가운데 빈익빈 부익부가 가속화되면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살기 어려운 완경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더해서 陰僧女(음승녀)가 血流落地(혈류낙지)를 열었으니 그로 인하여 鬼神(귀신)으로 인한 피해가 일파만파로 커졌다.
가증한 것의 날개를 딛고 일어선 한 왕의 백성이란 徐福(서복)의 해원이며 이제는 이 가증한 것이 어느 무리인지를 봐야 하는 때가 된 것이다. 이 '가증한 것들'을 사도인의 시에서는 '불초한 무리'라고 예언한 것이며 이것들은 천벌을 받을 것을 가리키며 그 입식구까지 모두 제거될 것을 천지공사는 전하고 있다.
不知赤子入暴井(부지적자입폭정) 九十家眷總沒死(구십가권총몰사)
- 모르는 백성이 우물에 갑자기 빠지니 구십개의 가권이 모두 죽는다.
<천지공사>
위 예언은 단지 글자일 뿐이지만 家眷(가권)은 그 입식구까지를 가리키고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지만 사람들은 공짜를 좋아한다. 결국 은혜를 입으면 목숨으로 갚아야할 일이 있다고 전해진다. 鬼神(귀신)의 세상이지만 鬼神(귀신)의 세상인줄 모르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한 생각이 든다. 자기 정신 차리고 살기도 어려운 세상이 되었지만 사람들은 그런 줄 모른다. 血流落地(혈류낙지)가 열리면 절대로 안된다고 말린것도 그것을 보며 탄식했던 것도 세상이 이렇게 될 줄 알았기 때문이다. 결국 徐福(서복)의 해원과 함께 夜鬼(야귀)와 陰邪活鬼(음사활귀)까지 횡횡하는 고약한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런데 가증한 것의 날개를 딛고 일어선 자가 파면 되었지만 이 가증한 것들인 불초한 무리들은 번성했으니 이제 그것을 모두 쓸어낸다고 천지공사와 예언서는 가리키고 있다.
不肖之徒(불초지도) 盛乎梧林(성호오림)
- 불초한 무리가 오동나무 숲에서 번성 하는구나!
白猴出世(백후출세) 黑鼠起祸(흑서기화)
- 흰 원숭이에 세상에 나오고 검은 쥐가 재앙을 일으킨다.
夷畿素羽(이기소우) 竟墜羕泉(경추양천)
- 夷畿(이기)의 흰 깃털은 마침내 긴 강의 샘에 빠진다.
問今天下(문금천하) 其言有宋(기언유송)
- 지금의 천하를 묻는 다면 송에 있다 하리.
지금의 현실을 이만큼 잘 표현한 시도 드물다. 중국의 예언시지만 그 완성도와 압축도가 놀랍다. 聖人(성인)이 나오는 곳에 불초한 무리가 번성했으니 지금과 같이 한심한 꼴로 전락한 것이다. 4월4일 계묘일에 파면된 말대가리(房星)는 '가증한 것'이자 '불초한 무리'가 없었으면 나오지도 못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하원갑자 이대남'이 지난 세월에 벌린 일을 보면 가히 그런 현실로 나타났다. 반대로 보면 타나크 다니엘서가 예언한 '가증한 것의 날개'가 무엇이며 사도인의 시에서 말하는 '불초한 무리'가 어느 무리인지 그것을 정확히 드러냈다.
여기에 붙었다 저기에 붙었다하며 아닌척하는 奸賊(간적)도 넘쳐나지만 그들의 실체가 뽀록난지는 오래다. 명태가 벌린 일을 보면 결국 경상도 토호 세력이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어떤 일을 벌렸는지 알 수 있다. 자리를 얻기 위해서 술법을 탐하다가 오히려 몽땅 그물망에 걸린 물고기 신세라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하늘의 그물은 성긴것 같지만 안걸리는 만물이 없다. 왜 하늘이 불초한 무리가 번성하는 세월을 두었을까? 결국 사람이란 시련을 통해서 스스로를 증명하고 내면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자격없는 자들을 걸러내는 수단으로 작용한 것도 결국 그 가진 심성이 惡(악)에 물들면 습관처럼 여겨서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과 마음가짐이 잘못되었따는 것도 느끼지 못한다.
지금 세상에 늘려있는 드라마와 정보들에는 무서운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天緣(천연)의 중요성을 모르고 因緣(인연)이 중요하다는 식으로 세상에 이야기하지만 그것은 한참을 모르는 착각이다. 天緣(천연)의 무게와 因緣(인연)의 무게는 시작점이 다르며 因緣(인연)은 얽혔다 풀렸다는 반복하며 스쳐지나가지만 天緣(천연)은 그럴수 없기 때문이다. 잘못된 정보와 개념을 퍼뜨리며 그것이 퍼지고 퍼쳐서 뭉친것이 이 불초한 무리이며 이윤이 저지른 일과 순임금이 저지른 일 또한 검은 것이 희다는 것으로 둔갑한 것으로 그 잘못과 죄악이 수천년을 넘어서 지금 현실에서 다시 나타나는 이유를 사람들은 살펴보지 않는다.
因緣(인연)의 업보에서 비롯되는 것과 天緣(천연)의 업보에서 비롯되는 무게는 그 감당해야할 범위와 무게가 비교불가다. 무엇으로 道(도)와 德(덕)을 기강으로 삼을 것인가? 그 답은 분명히 나와 있다. 다생겁에 나고 죽으면서 힘들어 피할수 있는 것이 因緣(인연)이지만 天緣(천연)은 그러고 나면 돌고 돌아서 더 무겁게 다가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현생에서 옳은 길로 잘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력을 다해도 될까 말까한것이 天緣(천연)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天緣(천연)을 因緣(인연)처럼 여기고 因緣(인연)이 天緣(천연)보다 중하고 오래갈것처럼 여긴다. 그러나 그것은 한참을 모르는 소리다.
元亨利貞(원형이정)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턱도아닌 재미와 편이에 빠져서 완전히 잘못된 개념과 정보를 전달하고 그것을 진실과 진리라고 믿는 멍청이만 잔뜩 생산하는 격이다. 그렇게 만들고 나면 그 업보는 가벼우랴. 개벽의 한가운데에서 심판의 날이 열리면 무엇이 저울대의 무게로 작용할지 잘 생각해볼 일이다. 자신의 행복과 편이를 위해서 산다는 자들이 늘려있는 지금의 세상에서 전력으로 업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사람들이 업의 무거움은 외면하고 행복과 편이에 빠져서 한 세상 살다 가는 인생으로 전락한 것이며 이는 대부분이 낙엽으로 사라지는 이유가 된다.
지금은 180,000년 이레로 딱 한 번있는 기회다. 영혼이 그냥 살다가면 2, 3천년을 살다 배우다 가는데 오래 수행하여 精魂(정혼)이 뭉쳐서 仙佛(선불)에 이르는 영혼은 매우 희귀하다. 행복과 편이를 추구하며 젖어 살면 영혼이 얼마 안가서 三魂(삼혼)이 흩어진다. 그 길을 택해도 뭐라고 할 것은 없지만 무엇을 위해서 긴긴 생을 이어가며 살다 배우다 가는지 그것을 잘 생각해볼 일이다.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관념적 사고가 지나쳐서 동물의 영혼이 사람과 동격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동물의 영혼을 막 다루어도 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사람의 영혼이라고 할 수 없다.
지금 시대가 '짐승이 귀하고 사람이 천하다'인 獸貴人賤(수귀인천)의 시대지만 이제 그것을 바로 잡을 때가 다가온다. 무위이화의 힘은 각자의 선택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그러나 지금 현대인이 생각하고 있는 관념과 사고의 방향을 보면 위태롭기 그지없다. 편이와 행복을 추구하는 가운데 죄업과 죄악은 무거워지고 그로 인하여 쌓이는 영수증은 보지 못하니 결국 그 끝에 파멸이 기다리고 있다. 그 또한 각자의 선택으로 결정되는 일이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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