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운

2025년 국운 - 60.怪變連出(괴변연출)

성긴울타리 2025. 4. 1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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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亥)이었던 2024년 12월3일 신축일 內亂(내란)이 발발하고 그로부터 123일차 청명(乙) 첫날 4월4일 계묘일 파면이 결정되었다. 그리고 7일후인 4월11일 경술일에 퇴거했으며 또 7일후가 내일 4월18일 정사일이다. 여기서 또 7일후가 4월25일 갑자일이 된다. 응기로도 2024년 12월3일 신축일 '城底里(성저리) 산84' 大冶山(대야산) 자락 응기와 123일차 2025년 4월4일 계묘일 '下槐里(하괴리) 산100-23' 雷霆山(뇌정산) 자락 응기가 발생하며 內亂(내란)의 결과가 파면이라는 것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며 미구에 벌어질 일이 무엇인지 암시하고 있다. 

 

4월4일이 음력3월7일인데 下槐(하괴)라는 지명이 나타난 것은 음력3월이 下槐(하괴)라는 것이며 '닭이 우는 공사'에 있는 下村(하촌)과 이어진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절기상 봄의 끝이 우수(辰)이며 '魂魄(혼백) 동서남북'의 마지막 절기에 해당한다. 항상 미래는 쌓인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그래서 내란과 파면의 구간이 도수를 따라서 123일차만에 이루어진 것을 보면 역시 세상 일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으로 나타난것을 응기와 현실이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예언서는 파면이 끝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다.

 

대세의 흐름에서 그것을 살피기 위해서는 먼저 살펴볼 내용이 있다. 송하비결에서 보면 붉은 용인 赤龍(적룡)이 4곳에서 나오며 그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靑鷄之歲(청계지세) 東海赤龍(동해적룡) 內憂壞亂(내우괴란)'
2. '赤龍遇鷄(적룡우계) 晝夜震振(주야진진) 焰天地覆(염천지복) 聖世難矣(성세난의) 況末世乎(황말세호)'
3. '赤龍之歲(적룡지세) 妖星入宮(요성입궁) 松根拔燥(송근발조)'
4. '兵禍必致(병화필치) 肅殺赤龍(숙살적룡) 松下有豚(송하유돈) 狂風雲起(광풍운기)'

 

이미 송하비결의 해석에서 밝혔듯이 '~~ 之歲(지세)'는 기점이 되는 간지적 시기로 그로부터 흐르는 세월에서 이어진 내용이 가리키는 사건이 벌어지는 때까지를 가리킨다고 밝혔다. 그래서 년으로만 보면 안된다고 밝혔다. 첫 번째 내용에서 보면 靑鷄之歲(청계지세)로 시작되지만 정작 동해의 붉은 용인 東海赤龍(동해적룡)이 뚜렷이 움직이는 징후는 2024년 1월1일 갑자일 노토(能登) 반도 강진으로 부터 시작되었다. 음력으로 보면 2023년 음력11월20일 갑자일로 간지로만 보면 계묘년 갑자월 갑자일에 발생한 것이 된다. 갑자월 갑자일이란 간지가 '시작'이란 의미를 강하게 내포하고 있다. 

 

간지로 보면 계묘년인데 전혀 靑鷄之歲(청계지세)가 가리키듯이 간지로 乙酉(을유)와 관련된 시기가 간지일을 빼고는 없다. 년으로 계묘년이며 달로 신유월이 되니 말이다. 그러니 오히려 뒤에 나오는 內憂壞亂(내우괴란)에서 '나라안의 걱정이 어지러움을 무너뜨린다'중에 단서가 있다. 이 어지러움을 가리키는 亂(난)이 일어나기 시작한 시기가 2020년 음력8월 을유월부터니 그로 부터 시작된 어지러움이 徐福(서복)의 해원으로 말세까지 이어지는 끝 판이라 뜻이 통한다. 이 내용 뒤가 ' 雙靑猿鷄(쌍청원계) 黑豕入虎(흑시입호) 謹愼卽安(근신즉안) 果決卽危(과결즉위)'로 말이 된다. 

 

해석하면 '두 푸른 원숭이와 닭에 검은 돼지가 호랑이에게 들어가고 근신하면 곧 편안하고 빨리 결정하면 곧 위태롭다'가 되니 결국 2020년 음력7월과 음력8월인 갑신월과 을유월로부터 徐福(서복)의 해원에 생각없이 동조하면 30년 공덕이 까이는 운수를 돌려까기로 경고하고 있다. 근신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며 果決(과결)은 '딱 잘라서 결정함'을 가리키니 그 당시의 분위를 따라서 딱 잘라서 결정했다가 파탄의 운수를 불렀으니 정확히 현실의 흐름과 예언이 내용상 일치하고 있다. 內憂壞亂(내우괴란)에서 '나라안의 걱정'인 內憂(내우)는 나라 망할까 걱정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가리킨 것이다. 

 

또 이 內憂(내우)가 다른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근심 憂(우)에 '질병'이란 의미가 있으며 중의적으로 나라안에 질병이 어지러움을 무너뜨릴것을 암시하고 있다. 돌아가서 東海赤龍(동해적룡)은 동해에 있는 땅의 기운인 龍脈(용맥)이 움직이는 것을 가리키며 현실적 흐름으로 봐도 2024년 1월1일 갑자월 갑자일로 부터 나라에 근심만 가득차기 시작한 세월이었다. 나라꼴은 개판이 되어가는데도 해외유람은 혈세를 펑펑 사용하며 뻔질나게 해외로 나갔고 또 갈때마다 천박한 행동이 뉴스가 되어서 나라의 국격을 추락시킨 사악하고 오만한 것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4년 1월1일 갑자일 노토반도 강진이 발생하고 쌓여가는 나라 안의 근심과 함께 1년 뒤 2025년 3월19일 정해일에 노토(能登) 반도 인근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그만한 강진은 아니지만 이 지진이 중요했던 것은 그 다음날 3월20일 무자일에 삼척 앞바다에서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미 2024년 12월3일 신축일 내란이 발발한 가운데 東海(동해)의 붉은 龍(용)이 움직인다는 것을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3월21일 기축일부터 산청 矢川面(시천면)에서 산 불이 일어나는 것을 시작으로 경북이 대형 산불로 초토화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https://youtu.be/VCs-5q5JHog?si=JuAMBJliouNXQtW8

 

 若非其人(약비기인) 四方響應(사방향응) 天鳥乃振(천조내진) 可見火運之(가견화운지)
- 만약 그 사람이 아니면 사방에서 향응이 일어나 하늘 새가 이에 떨쳐 일어나니 가히 火運(화운)을 본다. 
必然三孀行媚兩槐年(필연삼상행미양괴년) 寵轉以三變(총전이삼변) 再致播遷(재치파천) 三門逢火(삼문봉화) 一城逢賊(일성봉적) 軍政錯訛(군정착와) 衆口鉗制(중구겸제) 油然而東逝易子折骸(유연이동서역자절해) 女軍泥落(여군니락) 方是時也(방시시야)
- 반드시 세 과부에게 아첨하는 두 느티나무의 해에 총애가 세번 변하니 다시 수도를 버리고 피난하게 된다. 세 문에 봉화가 오르고 한 성에서 도적을 만나니 군정이 잘못하여 대중의 입을 막고 태연하게 동쪽으로 가서 아이를 바꾸고 뼈를 꺾으니 여자 군인이 진창에 떨어지는 바야흐로 그런 때라. 
山赤者頭流潮分(산적자두류조분) 草浦古月臨望禾女怡(초포고월임망화녀이) 非生靈之運厄乎(비생령지운액호) 其運在於再空亡亡年(기운재어재공망망년)
- 산이 붉게 변하는 것은 머릿물의 흐름이 나뉘어서 草浦(초포)에 胡兵(호병)이 임하면 倭(왜)가 기뻐하지만 살아있는 것이 아닌 재앙이구나. 그운이 공망이 다시 거듭되어 망하는 해에 있다. 
<國祚盡於八壬(국조진어팔임)>

 

'하늘새가 떨쳐 일어나니 가히 불의 운을 본다'인 '天鳥乃振(천조내진) 可見火運之(가견화운지)'가 현실이 된 것이며 또한 山赤者頭流潮分(산적자두류조분)에서 지리산을 頭流山(두류산)이라고도 하는데 기이하게도 '산이 붉어지는 것은 頭流(두류)의 조수가 나뉘는 것이다'로 산불로 인하여 붉어진다는 것을 예언했다. 그런데 이런 사건들이 어떤 미래의 일을 가리키는지 이어진 '草浦(초포)에 胡兵(호병)이 임하면 倭(왜)가 기뻐한다'인 草浦古月臨望禾女怡(초포고월임망화녀이)로 경고하고 있다. 작년 天心(천심)으로부터 이어진 鳳凰(봉황)의 응기에 이어서 3월24일 임진일과 3월27일 을미일에 大鵬(대붕)의 상까지 이어졌다. 

 

이런 일련의 괴변연출은 內憂壞亂(내우괴란)이 무엇을 가리키는지 알만했다. 나라가 시끄러웠던 가운데 왜 위와 같은 운수가 이어졌는지 그것을 짧막하게 설명하는 예언 문장이 되었다. '나라안의 근심이 어지러움을 무너뜨린다'는 것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바뀜으로써 가능한 것이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4월4일 계묘일에 파면이 결정되면서 어지러움의 원흉이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돌이켜 살펴보면 예언서가 예언한 내용을 단계별로 현실에서 투영되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이런 사건과 시간의 흐름을 따라서 나타난 응기가 다가오는 미래를 명확히 가리키고 있다. 

 

2020년 음력7월과 음력8월인 갑신월과 을유월부터 시작된 운수를 송하비결이 '靑鷄之歲(청계지세) 東海赤龍(동해적룡) 內憂壞亂(내우괴란)'으로 예언하며 어떤 미래를 가리키는지 드러난 현실과 응기를 통하여 그 정황으로 보면 정확한 예언이 되었다. 위 국조진어팔임의 예언도 이 일이 胡兵(호병)이 들어오는 일이 될 것을 가리키고 있다. 

 1. '靑鷄之歲(청계지세) 東海赤龍(동해적룡) 內憂壞亂(내우괴란)'
2. '赤龍遇鷄(적룡우계) 晝夜震振(주야진진) 焰天地覆(염천지복) 聖世難矣(성세난의) 況末世乎(황말세호)'
3. '赤龍之歲(적룡지세) 妖星入宮(요성입궁) 松根拔燥(송근발조)'
4. '兵禍必致(병화필치) 肅殺赤龍(숙살적룡) 松下有豚(송하유돈) 狂風雲起(광풍운기)'

 

그리고 송하비결에서도 위 네 번째에서 보면 '전쟁의 화가 반드시 이른다'로 예언했으니 이는 곧 胡兵(호병)이 터져 나올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이미 東海赤龍(동해적룡)의 움직임으로 胡兵(호병)이 터져나오는 '대 전쟁'이 목전에 이르렀다는 것을 가리킨다. 과연 지금도 이어지고 있는 현실과 응기가 우연일까? 무위이화의 힘은 이와 같으며 이어지는 미래에 대한 단서를 잘 살펴야하는 때라는 것을 일찍 밝혔다. 도수가 곁을 지나가도 모르며 이미 개벽의 한가운데 있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기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띄엄띄엄 현실에서 나타나면 사람들은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다. 가랑잎에 옷젖듯이 개벽이 온다고 일찍 예언했고 이미 옷이 젖어서 그것이 뚜렷해진 상태지만 그것을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오히려 기괴하다. 오늘같은 내일이 영원히 이어지지 않으며 개벽의 한가운데에서 이제 본판이 열리는 단계에 도달하고 있다. 일찍 이런 응기와 현실의 흐름이 중요하다고 밝혔고 오늘에서야 그것을 조합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오늘이 어떤 간지일인지 보면 알 일이다. 사람들이 한가하게 놀러다니지만 오히려 하늘과 땅은 새로운 하늘과 땅이 열리고 있다고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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