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운 - 56.현실과 미래
새벽녘에 바람이 매서웠다. 골목을 스치며 부는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가 쉬었다를 반복했다. '바람이 朱簾(주렴)을 걷어 올리고 꽃이 가운데 땅에 떨어진다'인 '風捲朱簾(풍권주렴) 花落中州(화락중주)'의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2024년 12월1일 기해일과 12월2일 경자일에 나타난 九屛山(구병산) 자락 응기는 71일차 4월10일 기유일 응기의 屛風山(병풍산)으로 이어지며 바람이 불것을 드러냈다. 210번 4월10일 기유일 병인시 '高興郡(고흥군) 東江面(동강면) 油芚里(유둔리) 591-7' 응기의 지번인 591의 숫자를 더하면 15가 되고 어제가 음력3월15일 신해일이었다. 나머지 숫자 7의 머리에 바람이 부니 이어서 보면 약장의 간지와 이어진다. 3년 허송세월의 끝에 부는 바람은 물결이 인다는 신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