玉山眞帖(옥산진첩)에서 '道(도)가 하늘에서 떨어진다고 하지 말라. 죽을 지경이 되면 다 따른다'인 '莫道自天降(막도자천강) 盖從瘠下云(개종척하운)'으로 전했다. 이 글에서는 魚龍(어룡)의 이야기가 나온다.
終日空霆霹(종일공정벽) 魚龍不暫閒(어룡불잠한)
- 온종일 허공에 벼락이 치니 어룡이 잠시도 한가할 틈이 없다.
奔流于海息(분류우해식) 爲是道途艱(시위도도간)
- 내달리듯 힘차게 흘러서 바다에 이르지만 이 길은 너무도 어려운 길이니라.
非雲亦非雨(비운역비우) 山色杳難分(산색묘난분)
- 구름도 비도 아닌데 산색은 묘하게 분간이 어렵다.
莫道自天降(막도자천강) 盖從瘠下云(개종척하운)
- 하늘에서 도가 내려온다 하지말라. 죽을 지경이 되면 다 따른다.
<玉山眞帖(옥산진첩)>
魚龍(어룡)이 길을 연다는 것을 가리키며 그 길을 따르는 것은 죽을 지경이 되면 다 따른다고 밝히고 있다. 세상의 운수가 가리키는 것은 명백하며 이제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어렵게 魚龍(어룡)이 연 길이 사라지지 않으며 그 길이 오히려 창대해질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大本(대본)이 사라지고 세력 싸움만 남은 지금의 현실을 타개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 새로운 나라가 들어서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한 표 얻어서 하는 정치로는 忠孝烈(충효열)이 사라진 세상에서 기강을 다시 세울수 없다. 그러니 土倭(토왜)와 奸賊(간적) 그리고 黃巾賊(황건적)과 腐儒(부유)가 횡횡하고 있다.
사회의 밑 바닥부터 긁어서 뒤집지 않으면 회생이 불가며 그래서 대전쟁과 병겁이 온다. 자격이 안되면 모두 제거되는 운수가 있으며 죽어서도 심판대에 올라 대부분 다시는 지구에 환생하지 못한다. 그리고 척박한 행성으로 가서 다시 시작해야하는 운수에 처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편리와 편이에 잠식되어서 재물만 탐하며 죄악과 죄업이 무량해지면 그 끝은 뻔하다. 세상이 요동칠때 이미 魚龍(어룡)은 바다로 가는 여행을 오래전에 시작했고 이제 그 끝이 다가오고 있다. 그것을 응기가 이어서 드러내고 있으며 어제 나타난 응기도 그것을 가리키고 있다.
703 2025/10/11 21:33:12 1.5 18 Ⅰ 36.64 N 128.13 E 경북 문경시 북서쪽 8km 지역 불정동 산10-1

703번 10월11일 음력8월20일 계축일 계해시 '聞慶市(문경시) 佛井洞(불정동) 산10-1' 魚龍山(어룡산) 자락 응기가 발생했다. 魚龍(어룡)의 일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판과 바둑이 주인에게 돌아갈 때가 되니 이런 응기가 나타난다. 698번 10월10일 음력8월19일 임자일 '長城郡(장성군) 森溪面(삼계면) 生村里(생촌리) 산115' 古城山(고성산) 자락 응기에 이어서 계속 앞으로 나올 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다. 萬年古木(만년고목)에서 꽃이 피니 지난 10월3일 을사일에 開花里(개화리)에서 응기가 나타난 것이며 白首君王(백수군왕)이 나올 것을 가리키고 있다.
하늘에서 따로 道(도)를 여는 것이 아니라 魚龍(어룡)이 살벌하게 살아서 개척한 길이 道(도)로 이어질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결국은 다시 大本(대본)을 살리는 것은 그만한 표본을 제시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다른 시문에서 歲月汝遊劒戟中(세월여유검극중)으로 표현하듯이 어려운 고통속에서 살아 나갈것을 가리키고 있다. 공부를 그냥 공짜로 누가 시켜주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빡세게 살아서 그것을 스스로 체득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한가한 자들이 자신이 누구라고 주장하지 진짜 天命(천명)을 받고 나면 자신의 일 자기가 한다고 바쁘다.
'조공산 비문'에서 '천하에 칼과 병사가 나오면 四海(사해)가 새로운 주인에게 돌아간다'고 예언했고 이를 五仙圍棋(오선위기)식으로 이야기하면 판과 바둑이 주인에게 돌아간다가 된다. 그 시기가 다가오는 것이며 해가 저무는 방위인 음력8월에 무거운 응기가 이어지는 것도 해가 저문느 방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한가하게 투정을 하고 있지만 죽을 지경이 되면 다 따르는 것도 살길이 딱 한 길 외길이기 때문이다. 大本(대본)을 세운다는 것은 삶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뀐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재물만 밝히는 삶에서 근본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삶으로 전환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때가 차니 때에 맞게 응기가 따르는 것이며 이는 여합부절로 세상이 이치에 응한다는 것을 말한다. 당장 오늘 갑인일부터 大溪水(대계수)이며 내일은 약장의 머리 간지에 도달한다. 이어지는 세월의 변화를 잘 봐야한다는 것을 응기가 가리키는 것이다. 이미 세상의 변화도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이 광기에 치달아서 미쳐나가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며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고 폭주하고 있는 미국은 죄업과 죄악이 무량해진 상태다. 욕심많은 미친 늙은이 하나 때문에 전세계가 혼란에 빠진 것이며 그로 인하여 혹독한 댓가를 치뤄야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죽을 지경이 되면 다 따른다'는 것은 죽을 지경에 이르는 일이 벌어진다는 말이다. 이미 목넘기기 어려운 운수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응기적 전개도 결이 바뀐 것이다. 재물만 밝히며 자신의 편리와 행복을 추구하니 선령신도 쉽게 버리고 노랑머리 귀신이 조상이라는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지금 현대인이다. 그런자들은 천벌로 제거되고 조상을 버리고 선령신을 버린 댓가를 처절하게 치르게 된다. 그들이 지금 잠시의 행복을 느끼는 것도 말세의 끝에 온 생명이라고 하늘에서 기회를 주는 것이나 그 기회를 그런 식으로 날려먹게 되면 끝에 돌아갈 그 댓가가 굉장히 무겁다.
그것도 각자의 선택이며 전세계 인류의 약99%가 사라지는 가운데 대부분이 낙엽으로 쓸려나갈 위기에 처한 것이다. 낙엽으로 쓸려나가더라도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수행하지 않으면 그 다음은 더 고통스럽기 마련이다. 영혼의 길에 우연과 공짜는 없다는 것을 철저히 깨달아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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