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侯(무후)는 제갈량의 호다. 독자의 요청에 의해서 이 예언서를 살피는 것인데 전체 내용은 其一(기일), 其二(기이), 其三(기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세의 일을 볼려면 역시 이 其三(기삼)을 해석해서 봐야하니 이 其三(기삼)만 가져와서 해석할까 한다. 그런데 첫번째 문장부터 보니 그 내용이 알만하다. 四海升平多吉兆(사해승평다길조) - 사해가 태평할것을 많은 길한 조짐들이 가리킨다. 异术杀人不用刀(이술살인불용도) 偃武修文日月高(언무수문일월고)- 칼을 쓰지도 않고 사람을 죽이니 기이한 재주는 전쟁을 끝내고 文(문)에 힘쓰니 해와 달이 높다.이 내용만 봐도 역시 선각자들은 말세의 끝에 벌어질 일을 명확히 알고 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칼을 쓰지 않고도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대전쟁과 병겁의 속성이 小頭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