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야기

응기가 가리키는 미래 - 20.七月七夕三五夜(칠월칠석삼오야)

성긴울타리 2025. 8. 2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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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도 유행을 타니 '타츠기 료'의 예언에 책장사 시켜줄 요량으로 사람들이 반짝 관심을 가졌다. 그런데 정작 진짜 그 일이 벌어지는 것은 도둑처럼 온다고 느낄것이니 그것이 신기하다. 현대인의 근기가 박약하고 성품이 천박하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가 되고 있으니 말이다. 미래의 일을 결론만 알면 그만이라고 여기니 그런 현상이 벌어진다. 그러나 말세의 끝에서 운 좋아서 우연히 사는 경우는 없다. 이 말이 가리키는 것은 각고의 노력으로 자격을 얻어야 하며 그 자격이 안되면 낙엽처럼 쓸려나간다는 것을 예언서는 밝히고 있다. 

 

과연 그런 일이 벌어질까 싶지만 문제는 예언서가 예언한 전제조건들이 다 채워진 마당이라 발생시기만 남았다. 그 전제 조건이란 많은 표현중 하나로 이야기하면 '妖星入宮(요성입궁) 小人得權(소인득권)'을 가리키며 '요사스러운 것이 궁에 들어가며 小人(소인)이 권세를 얻는 다'는 것을 말한다. 입만 열면 거짓말에 자신의 범죄를 타인에게 떠 넘기고 부하들 책임으로 돌리는 뻔뻔스러운 짓을 하는 震木(진목)을 보면 정확히 小人(소인)이 하는 짓을 그대로 하고 있다. 內亂首魁(내란수괴)의 추잡한 행동을 보면 정확히 소인배가 하는 짓을 하는 것이며 이제는 옷벗고 드러눕기까지 시전하고 있다. 

 

또 하나는 한양 도성을 벗어나는 것이며 이를 三道峰詩(삼도봉시)에서는 南遷之計(남천지계)라고 했고 그때 ' 尸素之位(시소지위), 出居昌邑(출거창읍)'으로 '자리만 지키는 벼슬아치가 큰 도읍으로 나가 산다'로 일안하고 노는 죄인들의 모임이 나타날 것을 예언했다. 격암유록은 血流落地(혈류낙지)로 들어갈 것을 가리키며 그 곳이 어디인지 지명마저도 정확히 예언했다. 이런 전제 조건의 기간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었는데 이미 벌어진 일만 봐도 만삼년을 넘기는 세월이 되었다. 자리로만 보면 2022년 3월9일에서 만3년차가 2025년 3월9일이었다. 4월4일 계묘에 파면되었으니 만3년이 되는 시기였다. 

 

타나크 다니엘서의 예언처럼 대략 3년 반으로 잡아도 그로부터 6개월이면 역시 10월4일이 한계선이 된다. 이런 전제조건을 정확히 알고 예언해야 하나 사람들은 뜬금없이 이렇게 된다로 예언을 찍기처럼 하니 한심하게 된 것이다. 震木(진목)의 재구속이 7월10일 경진일이었고 陰僧女(음승녀)의 구속이 8월12일 계축일이었으니 이 사악하고 죄많은 것들은 그 근본 성품이 惡(악)이라는 것을 예언서는 숨기지 않고 있다. 타나크 다니엘서조차 한 왕의 백성이 나와서 가증한 것의 날개를 딛고 선다고 예언하며 삼년 반을 갈것을 예언했다. 그러니 신기하게도 그 구간에 맞게 파면되었고 깜빵 살이 중이다. 

 

예언서들을 자세히 연구하여 보면 하늘과 땅은 운수를 통하여 한양 도성을 벗어나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숨기지 않고 있다. 그래서 동학에서는 "한양이 다되면 세상이 뒤집어 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왔다. 일찍 예언한것처럼 현실로 나타난 것도 예언서가 기술한 전제조건을 자세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응기로 보면 2022년 1월6일 음력12월4일 기미일 신미시 '三陟市(삼척시) 道溪邑(도계읍) 九士里(구사리) 산52' 福頭山(복두산) 자락 응기에서 1290일후 7월19일 음력6월25일 기축일 갑자시 '尙州市(상주시) 內西面(내서면) 新村里(신촌리) 산145' 응기가 발생했다. 

지맥으로 보면 白鶴山(백학산) 자락이다. 白鶴(백학)의 간지가 辛酉(신유)이며 그로부터 1323일차가 오늘 8월20일 신유일이다. 간지로 보면 1335일차가 다가오는 9월1일 계유일이니 약장의 간지 끝 날이이다. 다가오는 百中(백중)이 매우 중요한 마디가 되며 이를 유대력에서는 草幕節(초막절)이라고 부른다. 百中(백중)의 중요성은 일찍 밝혔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이 1953년 10월 1일 한국과 미국간에 조인되고 1954년 11월 18일에 발효되었다. '발효'를 기준으로 보면 1954년 갑오년에서 만70년을 채우는 때가 2024년 갑진년이 된다. 

三人同行七十里(삼인동행칠십리) 五老峰前二十一(오로봉전이십일)
七月七夕三五夜(칠월칠석삼오야) 冬至寒食百五除(동지한식백오제)

 

세사람이 동행하는 70리란 이 70년을 가리킨다. 올해 2025년에 미국이 여러가지로 압박하며 삥뜯는다고 바쁘지만 결국 이런 일도 "손가락 하나 튕기지 않아도 스스로 물러난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도 이제 자신들의 해외주둔을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지도를 거꾸로 뒤집으면서까지 전략적으로 미군이 북한만을 상대하지 않을 것임을 가리키고 있다. 한국군이 전적으로 북한을 상대하고 자신들은 중국을 상대하는 전력으로만 쓰겠다는 것을 노골화하고 있다. 이런 흐름의 연장선에서 트럼프는 미군 철수를 주장했고 이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는 행동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안보를 타국가에 맡길수 없으며 이제 스스로의 힘으로 우리를 지킬 때가 된 것이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미국과 협의해야 하며 잘하면 핵무장도 가능하게 할것 같으니 때를 잘 이용할 필요가 있다. 五老峰前二十一(오로봉전이십일)이 百中(백중)을 가리킨다고 오래전에 밝혔다. 아마 2013년 계사년에 처음 이야기했다. 음력7월1일을 기준으로 36일차가 五老峰(오로봉)이며 그로부터 21일전이 百中(백중)을 가리킨다고 밝혔다. 이것을 보면 역시 三道峰詩(삼도봉시)가 예언한 구간인 음력7월1일에서 음력10월15일 구간에 포함된다. 

 

이런 구조적 틀을 알고 미래를 살펴야 도수를 헤아릴 수 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의 발효를 기준으로 만70년을 채운 2024년 11월18일 이후로는 이제 "손가락 하나 튕기지 않아도 스스로 물러난다"의 운수가 작용하기 마련이다. 트럼프는 자신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사람이지 명분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 결국 이것을 봐도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트럼프의 이야기는 이제 떠날 때가 되었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지금은 七月七夕三五夜(칠월칠석삼오야)를 살펴야할 시기다. 흘러가는 세월은 그냥 흘러가는 것이 아니며 이제 거쳐야할 단계를 다 거쳐서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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