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이야기

이어진 응기 - 10.응기의 무게

성긴울타리 2024. 11. 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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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병신일 무자시에 '井邑市(정읍시) 笠岩面(입암면) 新綿里(신면리) 422-1' 帝令峰(제령봉)과 笠岩山(입암산) 사이 응기는 지형도를 봐도 간단하지 않다. 

위 지형도에서는 안보이지만 응기가 발생한 곳에서 북서쪽에 飛龍山(비룡산)이 있고 그 안에 순흥안씨재실이 있다. 이곳에서 水氣(수기)를 돌리는 공사가 행해졌다. 

비룡산, 천원역, 제령봉이 모두 천지공사와 관련이 깊다. 川原驛(천원역)은 1945년 6월1일(음력4월21일) 신축일에 개통되었다. 내의 근원이 어디로 부터 시작하는지 알리는 것이다. 1945년 乙酉年(을유년)에서 80년차가 2024년 갑진년이다. 川原(천원)은 내의 근원이며 그 근원은 우물 井(정)이라는 것을 '우물이 바다에 이르는 물의 흐름이 사해의 근원이다'인 井海水流四海源(정해수류사해원)으로 밝혔다. 그래서 飛龍山(비룡산) 안에 있는 순흥안씨재실공사를 볼때 댓가지로 우물을 먼저 젓고 陰陽(음양)을 살폈다. 水氣(수기)가 돌때가 다 되어가는 것이며 둑이 터지는 것은 역시 水氣(수기)가 돌때 벌어진다. 

 

그래서 '와지끈'한다고 한것이다. 역은 쉬어가는 곳이다. 川原驛(천원역)은 내의 근원이니 水流(수류)의 근원인 우물을 가리키고 있다. '順興(순흥) 安(안)'이란 순조롭게 흥해서 편안하다는 운수의 과정을 위해서는 水流(수류)의 흐름이 그렇다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순흥안씨재실공사에서 밝혔던것처럼 눈앞의 일을 쉽게 생각하다가 한이 되었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니 시간으로 보면 2020년 경자년 음력7월인 갑신월이 기준이다. 갑신월과 을유월이 井泉水(정천수)로 현실도 그때부터 생각없이 눈앞의 일을 쉽게 생각하다가 쫄딱 망할 운수가 시작되었다. 

 

國祚盡於八壬(국조진어팔임)에서 예언한 陰僧女(음승녀)와 震木(진목)이 그로부터 운수를 얻었다. 결국 사람들의 부패와 타락으로 인하여 최악의 기회주의가 보편화 되었고 눈앞의 이익에 발끈하다가 폭삭 망할 운수를 부른 것이다. 水氣(수기)가 돌면 속일수 없는 세상이 열리고 죄악을 숨길수가 없어서 별별 일이 다 벌어진다. 지금 사람들은 남이 모르면 그만이라고 여기며 무수한 죄악을 저지르지만 오히려 神(신)은 번개같이 알아서 모두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급기야 水氣(수기)가 돌면 자신이 지은 죄악이 복장에 끼인 것을 직접보게 되고 마당앞에 자갈이 남아나지 않는다. 

 

결국은 바로 살아야 그런 때가 없다. 水流(수류)의 근원이 우물에 있고 이 우물은 飛龍(비룡)이 가리키듯이 사람이 나온다는 것을 말한다. 2020년 음력7월에 시작된 운수에 준색이와 그 일당이 어떻게 굴었는지 알고나면 지금의 현실이 왜 벌어진 것인지 알 수 있다. 지은데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30년 공덕이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나면 창생은 커녕 그 업보의 무게를 감당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水氣(수기)가 도는 시기에 대한 단서는 역시 지번인 ' 422-1'이 가지고 있다. 때가 되면 저절로 현실에서 벌어져서 알기 마련이다. 

 

좀더 세월이 흐르면 여기에 대해서도 다시 글을 올릴 예정이다. 응기는 계속되며 현실은 벌어지고 있다. 결국 현실과 응기를 살피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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