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下秘訣(송하비결) - 1.先天秘訣云(선천비결운)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올린 자료들을 옮겨올까 하다가 집어 치우고 새로 해석하여 올리기로 했다. 그래서 송하비결은 거구로 先天秘訣云(선천비결운)부터 해석하여 올리는 것이며 그것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앞부분부터 해석해서 올렸기 때문에 새롭게 구성하는 차원이다.
魚羊之末(어양지말) 國運如何(국운여하) 參黃肆白(삼황사백) 進退連解(진퇴연해) 運盡三牛(운진삼우) 和氏之璞(화씨지벽) 豊城之劍(풍성지검) 石中地中(석중지중) 皆奪盜賊(개탈도적)
- 조선의 말에 국운은 어떠한가? 복희씨, 신농씨, 여와씨가 白(백)을 시험하니 나아가고 물러나며 연이어서 풀어내니 己丑(기축 = 三牛(삼우))에 운이 다한다. 화씨의 옥처럼 귀한것이 豊城(풍성)의 검이니 돌 가운데 땅가운데 있으며 모두가 빼앗으려는 도적이다.
白拘之歲 八方盈暉(팔방영휘) 公民燕如(공민연여) 龍拘和樂(용구화락) 黃國紛亂(황국분란)
- 白(백)이 잡는 세월에 팔방이 빛으로 차오르니 공민은 제비와 같고 용이 화평하고 즐거움을 잡으면 黃國(황국)이 어수선하고 소란스럽다.
위 내용의 시작이 조선의 말에 국운을 묻고 白拘(백구)를 白狗(백구)로 해석하여 간지상 경술로 보고 1910년 경술년으로 사람들이 해석해왔지만 그 내용을 연이어서 보면 庚戌國恥(경술국치)를 예언한 내용이라 보기 어렵다. 더더욱 이 조선의 말이란 것이 수도 漢陽都城(한양도성)의 끝으로 보고 해석하면 오히려 그 내용이 이해된다. "조선의 말에 국운이 어떠한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나서 이어진 '參黃肆白(참황사백) 進退連解(진퇴연해) 運盡三牛(운진삼우)'는 조선의 말이 가지는 운수의 설명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운이 다하는 것이 三牛(삼우)로 己丑(기축)을 가리키니는 것은 역시 龍飛咸池相土(용비함지상토)를 가리키며 이것은 雪城(설성)의 운이 다하는 것을 가리키는 전형적인 예언중 하나다.
또 이 조선의 말에 국운에 대해서도 ' 參黃肆白(삼황사백) 進退連解(진퇴연해)'라고 문장을 곰곰히 해석하다보니 '나아가고 물러나며 연이어서 풀어낸다'인 進退連解(진퇴연해)가 자꾸 걸렸다. 풀 解(해)는 문제를 풀때 쓰는 말인데 그 문제란 결국 누군가 시험문제를 낸다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이렇게 문장을 곰곰히 생각하니 參黃肆白(삼황사백)에 문제를 낸 주체가 있다는 것인데 오랫동안 이해가 안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보니 肆(사)의 수많은 뜻중에 '시험하다'라는 뜻이 있다. 그러니 이 시험하다는 뜻을 가지고 풀 解(해)를 쓴것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고 이어서 參黃(삼황)이 이 문제를 내는 '주체'라는 것을 비로소 이해했다.
누를 黃(황)에는 皇帝(황제)란 뜻이 있으며 그러니 세 皇帝(황제)를 가리키고 이는 바로 三皇(삼황)을 가리키니 복희씨, 신농씨, 여와씨가 白(백)을 시험한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이 白(백)의 정체성은 뒤에 가서 다시보고 일단 이렇게 보면 '나아고 물러나며 연이어서 풀어낸다'인 進退連解(진퇴연해)는 白(백)으로 하여금 풀어내는지 시험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단서가 되었다. 그러니 해석은 글자나 단어에만 머물러서는 안되며 문장의 전후관계를 잘 볼수 있어야 예언서도 해석이 가능하다. 결국 신농씨 101대에 의해서 시험 문제가 도출 되었다는 것을 알고 보면 더더욱 분명해 진다. 三牛(삼우)의 三(삼)은 乙丁己辛癸(을정기신계)의 세번째 己(기)와 소 牛(우)가 지지로 丑(축)이니 己丑(기축)이 된다.
정확히 말하면 2020년 섣달인 경자년 기축월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때 雪城(설성)의 운이 다했으며 그래서 2021년 신축년에 鶴(학) 기운이 漢陽都城(한양도성)을 떠난다는 응기가 주리장창 이어졌다. 그리고 급기야 2022년 5월10일 계해일에 혈류낙血流落地(혈류낙지)가 열렸다. 그래서 國祚盡於八壬(국조진어팔임)에서도 己丑(기축)에 雪城(설성)인 漢陽都城(한양도성)의 운이 다한다고 대놓고 예언했다. 그러니 이 송하비결도 결국 三皇(삼황)중 신농씨의 전인에 의해서 말세의 운수가 결정될 것을 알고 있었는 의미다. 그리고 이어진 '和氏之璞(화씨지벽) 豊城之劍(풍성지검) 石中地中(석중지중)'이 또한 말세의 일을 가리킨다는 핵심적 내용을 담고 있다.
和氏之璞(화씨지벽)은 매우 귀중한 옥이란 뜻으로 국보급 보물을 말하고 그것이 劍(검)이라고 가리키고 있다. 결국 天神劍(천신검)을 가리키니는 것이며 豊城(풍성)은 三豊(삼풍)과 黑子孤城(흑자고성)을 가리키니 역시 '선천비결에 이르길'인 先天秘訣云(선천비결운)이 가리키듯이 이미 정해진 운수로 정해진 운수라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그런데 그 豊城之劍(풍성지검)이 '돌가운데 땅 가운데 있다'인 石中地中(석중지중)으로 가리키며 白(백)이 정체를 드러내고 있다. 국보급으로 귀한 것이 그 劍(검)인데 돌가운데와 땅가운데로 그 주인을 가리키고 있다. 巽石(손석)이라 巽爲鷄(손위계)니 닭을 가리키고 또한 땅 가운데는 二坤地(이곤지)를 가리키니 정확히 그 劍(검)을 소유한 사람의 특징을 가리키는 방위다.
이 白(백)이 결국 酉方(유방)이며 西園公子(서원공자)를 가리키는 것이다. 결국 그 외에는 모두 도적이라는 것을 皆奪盜賊(개탈도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러니 이 白拘之歲(백구지세)는 경술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白(백)이 잡는 세월로 주인이 나서는 세월을 가리키는 것이며 이어진 '팔방이 빛으로 차오른다'인 八方盈暉(팔방영휘)는 결국 바른 길로 나아가게 만들것을 가리키는 것이다. 公民燕如(공민연여)는 국민이 제비와 같아서 인심이 돌아온다는 것을 말하지만 어찌보면 얄팍한 국민의 마음을 두고 비꼬는 표현이기도 하다. 龍拘和樂(용구화락)은 黑子孤城(흑자고성)에서 감옥 생활을 하는 龍(용)을 가리키는 것으로 감옥에 갇혀있으니 그 심정이야 말로 해서 무엇할까.
결국 그 龍(용)이 새장에서 벗어나니 화평함과 즐거움을 얻는다는 것이며 이렇게 辰巳(진사)에 聖人出(성인출)이 현실이 되면 세상은 정화의 날이 열리고 하늘과 땅이 자격없는 낙엽을 쓸어내기 때문에 黃國紛亂(황국분란)이 벌어진다. 결국 武王(무왕)이 나온다는 것이며 이 무왕이 나오면 생사판단이 서고 滅魔(멸마)의 과정이 시작되니 임금의 나라인 黃國(황국)이 어수선하고 소란스러워진다. 결국 이 송하비결과 함께 선천비결은 정해진 운수로 사람이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을 말하며 팔방에 빛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것은 八方統合(팔방통합)을 이룬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앞에서 나오는 '牛女二星(우녀이성) 烏鵲相逢(오작상봉) 八方統合(팔방통합) 鷄伯回生(계백회생) 木加丙局(목가병국) 得珠飛天(득주비천)'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그런데 내일이 七月七夕(칠월칠석)이니 내일이 지나면 결국 머지 않아서 사람이 나온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사실상 이것을 보면 송하비결이 정확히 예언하고 있다는 것을 알겠다. 다만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하도록 글자와 단어 그리고 문장으로 꼬아 놓았으니 그것을 풀어낼 道眼(도안)이 없으면 도저히 알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유독 오늘 이 문장을 보고 싶었던 것도 어찌보면 하늘에서 그 내용을 풀도록 만든 것이다. 지금은 예언서를 보면 거의 즉각 해석이 가능해졌는데 역시나 이것을 보게 만들려고 만든것은 그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